서울 금천구, 투명페트병 '새활용' 체계 구축한다
서울 금천구, 투명페트병 '새활용' 체계 구축한다
  • 윤정원 기자
  • 승인 2021.01.28 15: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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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재활용업체, 자원순환 프로젝트 업무협약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금천구가 서울시와 투명페트병 고품질 재활용 확대를 위한 ‘자원순환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금천구
금천구가 서울시와 투명페트병 고품질 재활용 확대를 위한 ‘자원순환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금천구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28일 서울시, 재활용업체(효성TNC)와 투명 페트병 고품질 재활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에서는 연간 투명페트병 289톤, 유색페트병 291톤 총 580톤의 폐페트병이 발생하고 있지만, 두 종류의 페트병을 혼합 수거해 판매하는 방식으로 단순 재활용해왔다.

유색페트병과 달리 재생원료로써 품질이 높은 투명페트병은 의류, 가방, 신발 등으로 새활용함으로써 자원순환의 가치를 높일 수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금천구를 비롯한 각 기관은 투명 폐페트병의 고품질 재활용을 촉진하고,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실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협약서에 따르면 서울시는 투명 폐페트병 분리배출 등 정책을 총괄하고, 금천구는 투명 폐페트병 별도 배출 및 수거, 선별체계를 구축하며 물량을 확보하는 역할을 맡는다. 아울러 재활용 업체 효성TNC는 투명 폐페트병을 활용해 의류, 가방, 신발 등으로 상품화할 수 있는 재활용 원사생산과 브랜딩 제품 제작을 담당하기로 했다.

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새해부터 시범운영하고 있는 ‘폐비닐·투명페트병 별도배출 요일제’와 더불어 폐페트병의 재활용 가치를 높이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유성훈 구청장은 “쓰레기는 깨끗하게 치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재활용할 수 있는 자원을 잘 분리배출하고, 함부로 버리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자원순환 도시 금천을 만들기 위해 모든 구민들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청소행정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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