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앞으로 서울 동작구에선 공동육아 공간인 맘스하트카페가 두 개 늘어나고, 국공립어린이집은 6개소가 새로 문을 연다. 어린이집 원아 대상 아동발달검사를 시행하고, 교사 대 아동 비율 축소 등 보육청 사업으로 차별화된 보육 서비스도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이와 같은 내용을 담아 '2021 달라지는 구정'을 '2021년 동작 주요업무계획' 책자 및 홈페이지에 소개한다고 5일 밝혔다.
'2021 달라지는 구정'은 올해 처음 시행하거나 지난해와 달라지는 ▲경제·세제 ▲복지 ▲환경 ▲여성 ▲보육·교육 ▲안전 ▲건강 ▲행정·기타 8개 분야 29개 사업을 소개한다.
우선 동작구 생활임금이 시급 1만 702원으로 변경된다. 올해 최저임금인 8720원의 123% 수준으로 월급으로 환산하면 223만 6718원이다.
300억 원 규모의 동작사랑상품권도 발행된다. 이 상품권은 전통시장, 학원, 음식점 등 8324개소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단, 연매출 10억 원을 초과하는 입시학원, 대기업·중견기업 프랜차이즈 직영점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는 돌봄 SOS센터가 구 단위 돌봄에서 동 단위 돌봄 체계로 확대된다. 앞으론 동 주민센터에 전담 돌봄매니저가 배치되어 돌봄을 필요로 하는 구민에게 식사지원, 동행지원, 건강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오는 3월부터는 스마트 배출·수거 관리시스템이 도입된다.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간편하게 대형폐기물을 배출·수거 후 비용을 결제 하고, 실시간으로 처리결과도 알 수 있다. AI 재활용품 자동선별회수기기 ‘네프론’도 노량진 2동, 상도3·4동에 각 1대 씩 설치해 시범운영 한다.
주민 문화커뮤니티 공간인 흑석동 복합도서관이 11월 개관하며, 노량진 근린공원 내 지하벙커가 청소년 창의혁신 체험 공간으로 12월 조성될 예정이다. 중·고등학생 입학 준비금 30만 원은 제로페이 모바일 상품권으로 지급된다.
2021년 달라지는 제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구청 홈페이지 ‘행정정보- 구정운영-주요업무계획’ 게시판과 블로그 등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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