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일년 내내 가정양육을 하다보니 양육자의 스트레스는 커져가고, 아이들 간 발달 격차도 더 벌어지는 것 같아요.” (성남시 6세 양육자)
“원격교육을 한다고는 하지만 유치원에서 아무것도 안해주는 것만 같고, 원마다 다 다르게 대처해서 불안해요.” (성북구 5세 양육자)
“올해는 어떻게 되는 걸까요? 온라인 사교육이 답은 아닌 것 같고요. 아이들에게나 우리들에게나 정말 어려운 시간이 온 것 같아요.” (동작구 유치원 교사)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하 '사걱세')이 지난해 코로나19를 대응해온 영유아 양육자들의 생생한 이야기에 귀 기울인다.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사 및 원장선생님 등 유아교육·보육계 현장 종사자의 목소리도 주의깊게 청취한다.
사걱세는 오는 18일과 25일 오전 11시 영유아 양육자 및 현장 교사들의 교육 걱정을 듣는 시간 '2021 와글와글작당회'를 연다.
사걱세는 이번 연속 경청회에서 양육자 및 선생님이 ▲코로나 상황에서 ‘안전·교육·돌봄·발달’ 등 가장 크게 당면했던 문제들이 무엇이었는지 ▲유보육 현장에 궁금한 점은 무엇인지 ▲가정 및 원에 어떤 지원들이 필요한지 ▲2021년에 기대하는 유아교육현장의 변화는 무엇인지 듣고 종합하여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지혜를 모으고, 대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참가 준비물은 온라인 화상 회의 프로그램인 'ZOOM'과 이를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이나 카메라가 달린 PC나 노트북이면 충분하다. 작당회 하루 전 참여 가능한 링크를 문자로 발송한다. 작당회 중 아이들이 등장해도 'OK'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