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 아이돌봄서비스 연계율 94.7%..."서울시 자치구 중 1위"
서울 중랑구, 아이돌봄서비스 연계율 94.7%..."서울시 자치구 중 1위"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1.02.16 13: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돌보미 추가 선발 예정..."아이 키우기 좋은 중랑 만들겠다"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서울 중랑구의 아이돌봄서비스 연계율이 서울시 자치구 중 제일 높았다. ⓒ베이비뉴스
서울 중랑구의 아이돌봄서비스 연계율이 서울시 자치구 중 제일 높았다. ⓒ베이비뉴스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2020년 아이돌봄서비스 연계율 94.7%를 기록하며 서울시 자치구 중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랑구는 "서울(85.9%)과 전국 평균(89.5%)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로 전국적으로도 높은 연계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난 것"이라며 이 같은 소식을 16일 밝혔다.

아이돌봄서비스는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가정으로 직접 방문해 1:1 돌봄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부모의 양육부담을 덜고, 육아와 직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데 크게 도움이 돼 맞벌이 가정의 수요가 높았다. 중랑구에서는 현재 122명의 아이돌보미가 가정을 방문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돌봄서비스 연계율은 아이돌봄이 필요한 신청자가 원하는 시간에 아이돌보미를 배정받아 서비스를 제공받은 사례가 많을수록 높아진다. 구는 서비스 중도취소 방지를 위해 대기시간을 신청자에게 사전 고지하는 등 서비스 매칭을 위한 노력을 통해 연계율을 높여왔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시간제 아이돌봄 서비스와 영아 종일제 아이돌봄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우선, 시간제 돌봄 서비스의 경우 만 12세 이하 아동의 놀이활동, 준비된 식사 및 간식 챙겨주기, 등·하원 동행 등을 지원한다. 영아 종일제 돌봄 서비스는 가사활동을 제외한 36개월 이하 영아의 이유식 먹이기, 젖병 소독, 기저귀 갈기, 목욕 등을 지원한다.

또한 아이돌보미는 돌봄 대상 아동의 관찰사항을 유선 또는 문자메시지로 부모에게 전달해 아이를 맡긴 보호자는 더욱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아이돌봄서비스의 대상 아동은 만 3개월 이상 만 12세 이하이며, 서비스 1회 이용 시 2시간 이상 이용해야 한다. 이용요금은 시간제 일반형 기준 1만 40원이며 소득 수준에 따라 최대 90%까지 차등 지원된다.

신청을 원하는 가정은 거주지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 접수한 후 정부지원금 대상 여부를 통보 받고 아이돌봄서비스 사이트에 회원가입 후 이용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아이돌봄서비스 위탁 제공기관인 비전공유협동조합과 중랑구청 여성가족과로 문의하면 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앞으로도 원하는 시간에 돌봄서비스를 적절히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아이키우기 좋은 중랑을 만들기 위해 세심한 맞춤 돌봄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작년 서울시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기관 평가에서 2위를 수상했다. 올해는 아이돌보미 20여 명을 신규로 추가 선발해 아이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적극적인 서비스 연계를 이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실시간 댓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