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조강희 기자】
식생활이 빠르게 서구화되면서 ‘치즈’와 ‘버터’, ‘도넛’ 등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관련 시장은 매년 5~10% 가량씩 성장을 이어나가고 있다. 식품 회사들은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 남양유업, '풍미가 진한 맛있는 치즈' 출시
남양유업은 한 장의 치즈로 치즈 고유의 풍미는 물론 진하고 부드러운 맛을 자랑하는 ‘풍미가 진한 맛있는 치즈’를 내놓고 소비자들의 반응을 기다리고 있다.
‘풍미가 진한 맛있는 치즈’는 더 깊고 진한 치즈 맛을 위해 100일 이상 숙성시킨 체다치즈와 고다치즈를 사용해 만들었으며 1A등급 국산 우유를 3배 이상 농축 및 배합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치즈 고유 풍미를 향상시키기 위해 유풍미가 풍부한 버터를 3배 이상 배합했으며, 치즈 고유의 풍미를 향상시킨 로마노 치즈 페이스트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권 남양유업 BM은 “이번에 출시한 ‘풍미가 진한 맛있는 치즈’는 깊은 치즈 맛과 함께 치즈 고유의 풍미를 극대화한 제품으로, 두툼하고 풍부한 식감을 자랑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다양한 치즈 제품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매일유업, HMR 전문브랜드 ‘상하키친’ 신제품 출시
매일유업은 가정간편식(HMR·Home Meal Replacement) 전문 브랜드 ‘상하키친’ 신제품을 출시했다. ‘상하키친 감자크림스프’와 ‘상하키친 버터치킨카레’ 2종으로, 파우치 형태의 패키지를 개봉해 전자레인지에 데우기만 하면 되는 간편식이다. 매일 유크림을 비롯해 상하 자연치즈, 직화 로스팅 숙성카레 등을 사용해 재료 본연의 풍부한 맛과 부드러움을 살렸다.
상하키친 감자크림스프는 큼직한 감자큐브에 리코타 자연치즈를 더했다. 스프 음용 고객이 포만감과 건더기를 선호한다는 소비자 조사를 바탕으로, 풍부한 감자큐브를 넣어 한 봉만으로 든든한 스프를 만들었다. 합성향료를 쓰지 않고 버터에 볶은 베이컨으로 감칠맛을 더했다. 기존의 HMR 스프 제품과 달리, 물에 녹이지 않고 포장 그대로 데워 먹을 수 있어 편의성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
상하키친 버터치킨카레는 숙성 카레분을 가마솥 직화로스팅 방식으로 조리해, 더욱 깊고 진한 카레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고소한 버터와 토마토로 부드러우면서도 아이들도 좋아하는 상큼한 맛을 완성했다. 국산 닭안심살과 다양한 국산 채소로 재료 본연의 식감을 살렸다. 해당 제품은 매일유업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등 온라인 채널, 할인점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상하키친은 자녀들과 함께, 온가족이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간편식을 위해 좋은 원료와 자극적이지 않은 맛을 추구한다”며 “앞으로도 재료 본연의 맛과 순한 맛을 살린 간편식을 지속 개발할 예정이니 건강한 간편식을 찾는 고객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출시를 기념해 매일유업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 상하키친 버터치킨카레 6입 구매 시 즉석밥을, 상하키친 감자크림스프 9입 구매 시 스프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 비알코리아, 배달 전용 메뉴 ‘던킨 투나잇’ 출시
SPC 그룹 계열사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은 주요 매장에 24시간 배달 및 픽업 서비스를 도입하고, 배달 전용 메뉴 ‘던킨 투나잇’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던킨은 일부 매장에 심야 배달 및 픽업 서비스를 도입했다. 현재 배달 이용률이 높은 강남본점, 강북구청사거리점, 선릉역점, 상록수역점, 연신내점, 화곡역점 등 12개 매장에서 운영하고 있다.
해당 매장에서는 고객이 원하는 시간 언제든지 해피오더 등 배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던킨 투나잇’을 비롯해 던킨의 모든 메뉴 주문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신메뉴 ‘던킨 투나잇’도 선보였다. ‘던킨 투나잇’은 ‘던킨만으로 충분해!(Dunkin’ is Enough)’라는 콘셉트로 출시된 배달 및 포장 특화 메뉴다. 이동 시 제품의 섞임과 흔들림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배달 전용 박스에 담아 제공한다.
메뉴 구성도 다양하다. ‘던킨 투나잇’은 ‘페이머스 글레이즈드’와 맥주와 잘 어울리는 ‘킬바사 소시지 버거’, ‘내쉬빌 치킨버거’, ‘순살 치킨 텐더’, 그리고 ‘떠먹는 떡볶이 도넛’처럼 던킨만의 이색 메뉴 등으로 구성됐다. 총 5가지 세트 메뉴로 만나볼 수 있으며, 배달 전용 메뉴는 모두 매장에서 직접 제조한다.
SPC 그룹 던킨 관계자는 “최근 ‘홈술’, ‘혼밥’ 트렌드는 물론 한밤에도 완벽한 맛조합을 찾는 MZ세대를 공략한 ‘던킨 투나잇’을 출시하고 24시간 운영 매장을 도입했다”며 “앞으로 직영점을 중심으로 한 24시간 운영 매장을 확대하고, 배달 및 포장에 특화된 특화된 신제품 출시 등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배달 이용가능 시간은 대행업체 사정에 따라 상이하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및 해피포인트 앱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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