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전병주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광진구 1선거구)은 5일, '서울특별시교육청 디지털 리터러시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이번 조례안은 서울 지역 학생들에게 4차 산업혁명의 디지털 사회에서 반드시 필요한 정보들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그 정보의 진위여부를 판단해 비판적 사고 능력을 함양한다는 내용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해당 조례안은 전병주 서울시의원이 대표발의했다.
리터러시란 주로 활자에 기반한 언어 정보를 해독하는 일을 말한다. 그러나 컴퓨터가 대중화하고, 디지털 미디어가 등장한 1980년대 이후 오늘날 '디지털 리터러시'는 일반적으로 디지털 미디어를 활용하고 여러 출처를 통해 얻은 다양한 형태의 정보를 이해, 분석해 활용하며, 자신의 목적에 맞게 새로운 정보로 창조할 수 있는 능력으로 통용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해 8월부터 교육부, 방통위, 문체부 등이 합동으로 ‘디지털 미디어 소통역량 강화 종합계획’을 발표해 전 국민의 디지털 미디어 역량강화를 강조한 바 있으며, 특히 동 계획에따라 학교 교육에서는 미디어 정보 판별 역량 강화, 미디어 기술‧텍스트 이해 교육을 확대를 발표한 바 있다.
이번에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지원 조례안은 ▲교육감의 디지털 리터러시 지원 계획 수립·시행의무 명시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 및 연수에 관한 사항 규정 ▲지자체와의 협력체계 구축 ▲예산확보 및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전병주 의원은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지원 조례안이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4차 산업혁명의 디지털 사회를 맞이하고 준비할 수 있는 예산을 지원받을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 학교 리터러시 교육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수립되고 잘 이행돼 우리 학생들의 디지털 리터러시가 함양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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