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권현경 기자】
양성일 보건복지부 1차관은 19일 경기도 부천시 소재 혜림어린이집(사회복지법인)을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관리 사항을 점검하고,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수도권 지역의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한 상황을 고려해 수도권 특별방역대책 기간(3.15~3.28) 동안 어린이집을 포함한 다중이용시설의 방역 관리 강화 차원에서 진행됐다.
보건복지부는 그간 어린이집이 아동 및 교직원 증상 확인, 외부인 출입관리 등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조치사항 및 방역지침을 준수하도록 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정상운영, 1.5단계~2.5단계 철저한 방역하에 운영하되 보호자 대상 가정 돌봄 권고, 3단계 전국적 휴원 명령, 긴급보육 실시하되 최소화, 특별활동 및 외부활동 등 금지하도록 하고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휴원 중에도 긴급보육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가정통신문을 배포하는 등 안내했다.
4월 첫 주에는 장애아전문어린이집과 장애아통합어린이집 보육교직원 백신 예방접종이 시작된다. 이후 6월에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백신 예방접종이 진행될 예정이다.
양성일 1차관은 “현장의 방역지침 준수에도 최근 지역사회 및 보호자 등의 확진으로 수도권 지역의 보육교직원과 재원아동의 감염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어린이집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아이를 돌보는 본연의 업무와 함께 감염병으로부터 어린이집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게 보육 현장을 지켜 온 종사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하다”고 표했다.
이어 “보다 섬세한 돌봄이 필요한 장애아동이 이용하는 시설(장애아전문어린이집 전국 117개소, 장애아통합어린이집 1243개소(3.13기준))인 만큼 지금과 같이 앞으로도 방역에 특별한 주의를 기울여 주시길 당부 드린다”면서 “4월부터 실시될 보육교직원 백신 예방접종에도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드리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필요한 사항을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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