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김민주 기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22일 오후 2시, 서초동 늘봄카페를 방문해 공유어린이집 간담회를 열고 어린이집 원장을 비롯한 학부모들과 함께 보육 정책과 공약에 대한 의견을 나다.
오 후보는 “5년 내로 국공립어린이집 비율 33%에서 50%까지 늘리겠다. 공유어린이집 프로그램도 함께 늘려서 최대한 효율적으로 해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서 오 후보는 학부모와의 대화에서 “공유어린이집에서 어떤 혜택을 받고 있나요?”라고 질문했으며, 학부모는 “확실히 교육의 질이 올라갔고, 또래 아이들끼리 있으니까 프로젝트 수업을 하고 있다. 선생님들이 모두 좋으시다”고 말했다.
또한 오 후보가 “이 외에 학부모들이 원하거나 개선하길 원하는 것이 있나요?”라고 질문하자, 학부모는 “미세먼지가 심각하니 새로짓는 어린이집은 아이들이 실내에서 놀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해주길 바란다”고 답했다.
오 후보는 “맞벌이 하시는 분들 위해서 야간에 이용할 수 있는 어린이집도 확충하고 아이들을 보내놓고 불안 느끼시는 학부모들 위해 CCTV 보관 기간도 100일로 늘려서 언제나 필요하다고 생각되시면 확인 가능하도록 바꾸겠다”며, “보육이 좀 더 양질의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여러 투자를 계획 중이다. 서울형 어린이집에 이어서 좀 더 질적으로 우수한 보육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마무리했다.
오 후보의 ‘공유어린이집’ 공약은 당내 경선과정에서 조은희 후보가 제시한 ‘공유어린이집’ 정책을 이어받아 추진하는 공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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