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이 사건 관련 경찰관의 징계 불복 항의 시위 현장
【베이비뉴스 최대성 기자】
30일 오전 서울 양천경찰서 앞에서 정인이 사건 담당경찰 징계 불복 항의 시위가 열렸습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시위에 참여했다는 한 엄마는 어디에서 오셨냐는 기자의 질문에 "부끄럽게도 양천구에 거주한다"라고 답했습니다. 13살, 5살 아이의 엄마인 그는 정인이 사건 담당경찰의 징계 불복에 대해 분개하며, 학대로 고통받는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서 정인이 사건을 잊지 말고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그의 발언 중 일부를 편집 없이 영상에 담았습니다.
◇ 정인이 사건 시위 참가한 아이 둘 엄마 발언 전문
저도 바쁜 사람이에요. 평범한 아줌마지만, 코로나 때문에 집에 있는 아이도 있죠. 그리고 어린이집에 등원도 시켜야 되죠. 그리고 간간이 알바도 해야 돼요. 저도 참 바쁜 사람이지만 누가 그러더라고요, 저한테 '너 하나 움직인다고 해서 세상이 바뀌겠느냐'고 바뀌었잖아요. 정인이 사건 이후로 정인이는 그렇게 못됐지만 정인이 사건 이후로 많은 아동학대 사건들이 묻힐 뻔 했지만 살인죄로 적용이 됐고 바뀌고 있잖아요. 저는 (정인이 사건이) 잊히지 않고 모두 다 같이 동참하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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