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접종 받은 보육교사 이상 반응시 유급휴가 또는 병가 사용 가능"
"백신접종 받은 보육교사 이상 반응시 유급휴가 또는 병가 사용 가능"
  • 김민주 기자
  • 승인 2021.03.31 13: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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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31일 '어린이집 방역 관리강화 방안' 발표

【베이비뉴스 김민주 기자】

윤태호 방역총괄반장은 "보육교직원 전수검사로 인한 보육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방문검사를 하거나 근무시간을 조정해서 시행한다"고 말했다. 최대성 기자 ⓒ베이비뉴스
윤태호 방역총괄반장은 "보육교직원 전수검사로 인한 보육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방문검사를 하거나 근무시간을 조정해서 시행한다"고 말했다. 최대성 기자 ⓒ베이비뉴스

전국 30만 명의 보육교직원이 오는 4월 1일부터 월 1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제검사를 받게 되고, 오는 6월부터는 백신 접종을 실시한다. 백신으로 인한 이상 반응이 발생할 시 돌봄공백이 생길 우려가 있다고 어린이집 보육교직원들이 반발하자, 정부가 대책을 내놨다.

31일 오전 11시 세종3 브리핑실에서 실시한 보건복지부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는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이 ‘어린이집 방역 관리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윤태호 방역총괄반장은 “지난 1월부터 3월 26일까지 전국 360여 개의 어린이집에서 480명의 코로나 환자가 발생했다. 이에 정부는 지난 2월 15일부터 3월 26일까지 수도권 어린이집 1700개소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했다”며 "우선 보육교직원 30만 353명을 대상으로 월 1회 전수검사를 4월 1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보육교직원들 전수검사에 관한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전수검사로 인한 보육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방문검사를 하거나 근무시간을 조정해서 시행한다”고 말했다.

또한 “장애아를 돌보고 있는 어린이집의 교직원과 보건교사 1만 5000명은 4월 8일부터 예방접종을 받는다. 전체 보육교직원은 2분기인 6월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접종을 실시한다. 백신접종을 받은 교직원은 이상반응이 있는 경우 유급휴가나 병가를 사용할 수 있다. 이로 인한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접종시기 조정, 대체교사 지원 등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종전에 수도권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현장점검을 비수도권도 포함해서 500개소를 추가로 점검할 예정이며, 어린이집에 확진자가 발생하는 경우에는 휴원과 일시폐쇄 조치를 실시하며, 감염 발생 현황 등 모니터링을 지속한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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