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오는 7일 오후 2시부터 서울성모병원 본관 6층에서 관내 2kg 미만의 저체중아 부모에게 '이른둥이 건강하게 키우기' 교육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른둥이 출산으로 고통 받는 가정의 정신적·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아기를 건강하게 키워낼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이른둥이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교육은 업무협약 병원인 서울성모병원 성인경 소아청소년과장과 재활의학과 박주현 과장이 강사로 나서 ▲ 소아발달, ▲ 1:1 발달평가와 관련된 상담을 차례로 진행한다.
아울러 이른둥이 부모들 간 공감 및 고충을 나눌 수 있는 ▲ 자조모임의 시간을 마련해 같은 어려움을 갖고 있는 부모들 간의 모임을 통해 서로 고민을 나누고 이른둥이 발달과정 동안 생기는 의문들을 함께 해결해 나가는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젝트는 합병증과 신체적, 감정적, 지적 발달장애에 대한 걱정을 많이 안고 있는 2kg 미만의 저체중아를 출산한 가정을 대상으로 하며, 6회에 걸쳐 가정간호사가 집중돌봄 방문서비스를 제공하고, 부모 자조그룹 맞춤형 교육을 매월 실시해 건강한 정상아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양육관련 불안감에 어려움을 겪는 출산모들이 감정적·정신적 지원과 상담, 적정한 모유수유 방법 등 전문가로부터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강남구 관계자는 "저출산 시대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한걸음 앞서가는 구민 중심의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 및 교육신청접수는 강남구보건소 보건과 보건지도팀(02-3423-7105, 7106)으로 연락하면 된다.
이른둥이들이 요즘 많아진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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