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조강희 기자】
어린이들이 재미를 위한 놀이를 하면서 과학 기술의 원리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이야기공연이 어린이날에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린다.
국립과천과학관은 어린이날 기념 돔 이야기공연(토크콘서트)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놀이에서 출발해 과학을 이야기하는 토크콘서트는 천체투영관에서 5월 5일 어린이날 오후 4시부터 온‧오프라인으로 90분간 개최한다. 과천과학관의 25m 돔 스크린에 투영되는 영상을 관람할 수 있는 천체투영관에서 매년 다양한 형태의 콘서트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과천과학관의 로켓 공학자, 천문학자와 과학커뮤니케이터가 함께 기획하고 진행하는 돔 콘서트다. 어린이들의 관심사를 소재로 하면서 엄마, 아빠 온 가족이 공감할 수 있는 과학 토크와 함께 돔 영상이 어우러진다.
놀이공원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롤러코스터, 단조롭지만 흥미진진한 전통놀이 투호 등, 놀이기구의 움직임이 보여주는 과학원리와 재미를 구현하기 위해 적용된 과학기술을 통해 나도 모르게 접하고 있던 과학의 이모저모를 살펴본다.
한편으로 장난감이나 놀이방법이 과학교육이나 기술개발에 활용되고 있는 다양한 사례들을 소개하면서 놀이의 새로운 측면, 놀이와 과학의 만남에서 나타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본다.
오프라인 행사는 과천과학관 누리집에서 예매를 통해 선착순 40명이 참여할 수 있고, 좀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과학관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 방송을 동시 진행한다. 정원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변경될 수 있다. 관객과 시청자가 퀴즈 이벤트와 질문 코너, 실시간 댓글 등을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직접적인 소통을 시도한다.
행사 당일 오후 1시에는 천체투영관에서 유료 관람 프로그램인 가족중심 특별 별자리 해설 ‘하늘의 왕은 누구인가?’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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