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소장섭 기자】
‘1터뷰’는 베이비뉴스 기자들이 스마트폰으로 생생한 현장 인터뷰를 담는 코너입니다. 국무총리실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소속 육아정책연구소의 새로운 소장인 박상희 소장은 “유아기부터 평등한 출발, 공정한 출발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그런 유아교육과 보육 정책이 실시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1터뷰] 육아정책연구소가 보다 더 큰 역할을 해주기를 바라는 국민들이 많이 있습니다. 육아정책연구소를 소개해주시고, 앞으로 어떻게 일을 하실 것인지 국민 여러분께 의지와 포부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육아정책연구소 소장 박상희입니다. 저는 대학에서 유아교육을 전공하고, 전공하고 난 이후에는 대학교에서 유아교육을 20여 년 동안 가르쳐왔습니다.
인간의 유아기라고 하는 것은, 행복한 어린 시절을 보내고, 또 그를 통해서 건강한 성인으로서의 발달을 이뤄가는, 그런 기초를 닦는 시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육아정책은 지금까지는 기관 중심의 유아교육, 보육의 필요한 정책들을 집행하는, 정책 위주의 기관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저출산의 문제가 우리 사회에서 심각한 현상이 됐습니다. 며칠 전에 뉴스를 보니까, 189개 나라 중에서 189위, 그야말로 정말 꼴등인 것이죠. 아이 한명 한명이 귀중한 사회가 된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편으로는 아동학대 뉴스가 여전히 끊이지 않는 현상을 갖고 있습니다.
이 지점에서 우리 사회가 아이들이 살아가기에 행복한 사회인가, 그런 고민들을 다함께 해야 하는 지점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육아정책연구소장으로 생각하는 아동을 위한 최선의 정책은, 단순한 보호나 교육의 대상자가 되기보다는 그 자체가 권리를 갖는 기본권을 갖는 존재로서 우뚝 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희 육아정책연구소에서는 정책의 수요 대상자인 유아 입장에서 많은 정책이 실행되도록 하는데 더 많은 방점을 두고자 하고 있고요. 아동의 행복과 더불어서 부모가 육아를 하는데 있어서 본인들의 역량을 더 키워가서 아이를 키운다는 것에 대해서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 그런 사회, 그런 국가를 되도록 하는데 목표를 두고자 합니다.
그래서 유아기부터 평등한 출발, 공정한 출발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그런 유아교육과 보육 정책이 실시되도록 저희 연구소도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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