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원 및 급식 위생·시설 안전·재무 회계 처리 적정성 등 살핀다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경기 수원시가 어린이집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내 어린이집 운영 실태 집중 지도·점검에 나섰다.
수원시는 관내 ▲국공립어린이집 61곳 ▲직장어린이집 27곳 ▲법인·단체 어린이집 5곳 ▲사회복지법인 4곳 등 총 94개 어린이집을 점검한다. 점검기간은 올해 12월 31일까지다.
점검은 수원시 보육아동과 직원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점검반은 ▲아동·보육 교직원 관리(직원 채용·배치, 직무교육, 아동학대 예방교육 등) ▲급식 위생·시설 안전 관리(식단표·조리시설 확인, 시설 소독, 소방시설 설치·관리 여부 등) ▲통학차량 관리(통학차량 신고·보험 가입, 차량 안전 여부 등) ▲재무·회계 처리의 적정성 등을 살핀 뒤 위반사항 발견 시 즉시 시정조치에 나서는 등 관련 법령에 따른 행정처분을 내린다. 중대한 위반사항이 적발된 기관은 중점관리 대상으로 선정해 지속해서 관리한다.
한편 올해 하반기에는 온라인 조사 방식을 도입해 현장 조사와 병행해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온라인 조사 추진 시 지도와 점검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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