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포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2021년 문화가 있는 날 '동동동 문화놀이터' 사업 수혜처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센터 관계자는 "포천시 관내 영유아의 문화 예술적 경험을 확대하고자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지역문화진흥원이 주최하는 이번 사업에 공모한 결과, 2019년과 2020년에 이어 3년 연속 사업 수혜처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문화가 있는 날 '동동동 문화놀이터' 공연은 전문 예술단체인 이아예술컴퍼니의 '어린이 감정 치유 국악극, 내 감정은 소중해요'로 꾸려지며,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 화상회의 프로그램인 Zoom(줌)을 활용, 실시간 비대면 라이브 공연을 제공한다.
'내 감정은 소중해요'는 어린이에게도 희로애락이 있음을 보여줌과 동시에, 그 감정을 어떻게 표현하고 다스려야 하는지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알려주는 어린이 힐링공연이다. 국악 전문 연주자가 직접 연주하고, 두 명의 아동극 전문배우가 출연해 가야금, 소고, 장고 등 우리나라 전통의 소리를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게 도와준다.
공연은 이번 달 2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50분간 진행된다. 신청은 포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 받는다. 신청은 개별 가정과 어린이집 단체로 구분하며, 신청자에게는 귀로 쉐이커, T블록, 감정사전 등의 키트를 제공한다.
전혜경 포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 센터장은 "이번 문화가 있는 날 동동동 문화놀이터 공연은 포천시 관내 영유아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자율성과 창의성을 함양시키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포천시 영유아의 문화 예술적 경험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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