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트륨 줄여야하는데 과자는 아직도 너무 달다
당·나트륨 줄여야하는데 과자는 아직도 너무 달다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1.06.10 16: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소비자원, 10년 간 당·나트륨 저감 현황 발표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당과 나트륨 저감 권고에 어린이 음료와 어린이 치즈의 당 및 나트륨 함량은 줄었으나 과자 등의 당과 나트륨 함량은 여전히 높았다. ⓒ베이비뉴스
당과 나트륨 저감 권고에 어린이 음료와 어린이 치즈의 당 및 나트륨 함량은 줄었으나 과자 등의 당과 나트륨 함량은 여전히 높았다. ⓒ베이비뉴스

정부의 당·나트륨 저감 권고에 어린이 음료와 어린이 치즈의 당·나트륨 함량은 크게 감소한 반면 과자는 아직도 너무 달았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지난 2012년부터 품질비교사업을 바탕으로 식품품질조사를 수행했다. 이에 따라 소비자에게 식품의 당류 및 나트륨 함량 정보를 제공하고 사업자들에게는 저감을 권고한 바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올해 그동안 당류 및 나트륨 함량 변화를 파악하고자 당류 111개, 나트륨 122개 제품을 대상으로 조사 시점 대비 현재까지 최대 10년(2012~2019년) 간의 함량 변화를 확인하고 그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그 결과 여전히 당·나트륨 저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제품 중 당류 저감이 필요한 제품 중에서는 32%, 나트륨 저감이 필요한 제품 중에서는 49%만이 해당 물질의 함량이 감소했다. 또한, 조사 당시 당류와 나트륨 저감 자율개선 계획을 제출한 제품의 이행 실천율도 약 53% 수준으로 미흡했다.

실제로 111개 당류 제품을 대상으로 함량을 비교분석한 결과, 당류가 줄어든 제품은 35개였다. 전체 평균 당류 함량은 1.3% 증가했다. 122개 나트륨 저감 대상 제품에서는 60개 제품만이 나트륨을 줄였고, 전체 평균 나트륨 함량은 1.8% 감소했다. 

다만 어린이 음료와 어린이 치즈 등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제품들의 당류 및 나트륨 함량은 크게 감소했다.

어린이 음료는 7개 제품 중 5개 제품이 당류 저감에 성공했고, 어린이 치즈 13개 제품 중 12개 제품의 나트륨 함량이 줄었다. 반면, 과자류는 20개 제품 중 10개 제품의 당류 함량이 늘었고 4개 제품은 조사 당시의 당류를 유지하고 있었다. 즉석죽은 9개 제품 모두 나트륨 함량이 증가했다.

향후, 한국소비자원은 당류와 나트륨이 증가하거나 저감화가 저조한 제품군에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저감화를 유도할 예정이다.

실제 당류 함량 저감 계획을 제출한 20개 제품 중 14개 제품이 저감을 이뤘고, 나트륨 함량 저감 계획을 제출한 31개 제품 중 13개 제품만이 저감화한 것을 확인한 한국소비자원은 관련 업계에 당류 및 나트륨 저감 제품 개발을 적극 권고하는 한편, 앞으로도 사업자의 자율 개선 이행 실적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소비자가 당류 및 나트륨 저감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관련 제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을 강화하고 ▲소비자가 저감 제품을 쉽게 확인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전용 판매구역(온·오프라인) 설치를 관련 사업자에게 권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실시간 댓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중앙로8길 111 우명빌딩 2~4층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일 : 2010-08-20
  • 일반주간신문등록번호 : 서울 다 10138
  • 등록일 : 2011-01-11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 (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Copyright © 2021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