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제10회 인구의 날 기념 예비아빠 대상 육아골든벨 개최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임신인 줄 몰랐는데 닭 먹고 체기가 있어 진료 받다 임신 사실을 알았습니다. 우리 꼬꼬(태명)에게 제가 멋진 아빠임을 증명해보이고 싶어요."
제10회 인구의 날 기념 '예비아빠 도전! 육아골든벨'에 가장 먼저 신청한 예비아빠 최우호 씨의 말이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회장 김강열)는 서울시와 함께 매년 7월 11일 인구의 날을 기념하며 '예비아빠 도전! 육아골든벨'을 열어왔다.
올해로 6회차를 맞은 이번 육아골든벨 행사는 다음 달 10일 서울시청에서 진행하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방식으로 예선과 본선을 치른다.
육아골든벨 문제는 임신·출산·육아와 관련된 육아상식뿐만 아니라 서울시와 정부의 출산지원정책 등을 아울러 출제될 예정이다.
예선 참가자 중 300명을 추첨을 통해 기프트콘을 제공하고, 본선에 진출한 모든 참가자에게는 자동 유축기가 기본으로 제공되며, 출산축하선물과 총 100만 원의 ‘육아지원금’을 제공한다.
정신숙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 본부장은 “예비아빠 육아 골든벨은 아빠들의 육아상식을 퀴즈로 푸는 이벤트만이 아니라 엄마, 아빠가 태중 아기와 함께 하는 작은 축제”라며, "이를 계기로 ‘같이 하는 함께 육아’ 문화가 확산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예비아빠 도전! 육아골든벨 대회 참가자 모집은 이달 30일까지며 온라인카페 '맘맘맘서울'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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