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치성 뇌전증, 심장기능 강화로 근본치료 가능하다"
"난치성 뇌전증, 심장기능 강화로 근본치료 가능하다"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1.06.22 16: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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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경련제는 부작용 동반 주의…근본치료로 난치성 뇌전증 환자 희망 가져도 좋을 것"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정확한 원인 없이 나타나는 경련 증상, 뇌전증으로 치료에 애를 먹는 이들이 많다. 뇌전증은 과거 간질이라 불리곤 했는데, 다양한 원인에 의해 갑작스럽게 경련이 발생하거나, 이것이 만성적으로 반복할 경우 뇌파 검사를 진행해 진단한다.

하지만 뇌전증은 뇌파검사나 CT, MRI 검사상으로는 정상 소견을 보이지만, 경련이 반복해서 나타난다. 그러므로 모든 경련을 뇌전증으론 볼 수 없는 것이다.

뇌전증 치료에 처방되는 항경련제는 중추신경계를 억제하는 약물이다. 경련이 반복되는 경우 여러 종류의 항경련제를 사용하거나 용량을 증량하기도 한다.

그러나 항경련제를 증량했다가 발달지연이나 인지저하 등의 부작용이 동반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수년 간 항경련제를 복용한 후에도 경련 증상이 완화되지 않거나, 눈빛이 흐려지고 표현이 어눌해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심한 경우에는 소변을 지리기도 한다.

김성철 한의학 박사가 집필한 '뇌전증 발달장애 근본치료법'. Ⓒ성모아이한의원
김성철 한의학 박사가 집필한 '뇌전증 발달장애 근본치료법'. Ⓒ성모아이한의원

지난 23년간 뇌전증 발달장애 근본치료를 통해 수많은 완치 경험을 누적하고, 베스트셀러 도서인 「뇌전증 완치 실제사례」를 집필한 성모아이한의원 김성철 박사는 한의계에서는 거의 유일하게 1999년부터 23년간 2만명 이상의 뇌전증, 틱장애 환아를 중심으로 치료해왔다. 

김성철 박사는 “수년 간 항경련제를 복용하고 뇌량절제 케톤 식이요법 호르몬 요법을 했음에도 경련이 반복되고 약물에 의한 인지 발달장애가 나타난 소아, 청소년 심지어 수십년간 약물을 복용한 성인들을 매번 목격한다”라고 말한다.

이어 “그런데 항경련제 복용으로도 낫지 않았던 수많은 뇌전증환자들이 본원에서 치료 후 점진적으로 경련뿐만 아니라 눈빛, 표정, 인지가 개선되어 결국에는 항경련제를 완전히 끊고도 2년 이상 더이상 경련이 발생하지 않았다”라며 “ 난치성 뇌전증 환자들도 근본치료의 희망을 가져도 좋다”고 설명했다.

성모아이한의원 김성철 한의학 박사는 「뇌전증, 발달장애 근본치료법」(2018)과 「뇌전증 완치 실제사례」(2020)의 저자로, 1999년 개원 이래 10만 건 이상의 처방경험을 통해 항경련제로도 낫지 않던 뇌전증, 발달장애, 영아연축, 레녹스 가스토 증후군, 백질연화증으로 인한 경련과 발달장애 등의 질병을 근원 치료하고 있다.

한편 김성철 박사는 소아 경련과 감기는 매우 연관성이 깊다고 강조한다.

콧물약이나 기침약 등의 화학 약품이 경련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비염, 축농증, 모세기관지염, 천식등을 반드시 근본치료해야 하는데, 이는 천연물 처방으로 접근한다는 것이 김성철 박사의 설명이다.

또 김성철 박사에 따르면 경련이 반복되는 아동들은 심장 불안증이나 면역기능의 허약증을 동반하는데, 이 경우 체질에 맞는 천연물질 복용을 통해 혈색이 개선되고 심장이 안정되어 경련이 나아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여기에 눈빛에 생기가 돌고, 잦은 잔병치레에서 해방돼 성장발달 속도도 빠르게 개선될 수 있다는 것이 김성철 박사의 주장이다.

김성철 박사는 “경련이 발생하는 아이들은 대부분 이전에 극도의 스트레스나 피로, 소화불량, 또는 감기약 복용 등 면역저하로 인한 혈액순환장애를 겪는다”라며, “특히 영유아 시기는 고도 성장 시기라서 쉽게 심장흥분이 발생되는 한편, 항히스타민제나 진해거담제 등의 약도 경련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성모아이한의원은 보건복지부 과제번호(P01-201411-BM-02)로 수행된 '소아 뇌성마비의 양한방 복합재활치료의 임상연구' 참여기관에 선정되었으며, 김성철 박사는 해당 연구의 책임 연구원으로 추대되어 부산대학교병원과 협동연구를 진행하여 학회를 통해 연구실적을 발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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