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 국가책임제' 도입 논의, 23일 오후 2시 경기도청에서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전국장애인부모연대와 만난다.
전국장애인부모연대는 23일 경기도청 오후 2시 경기도청 신관 4층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만나 '발달장애 국가책임제' 도입의 필요성을 함께 논의한다고 22일 밝혔다.
부모연대는 앞서 지난 2일에는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지난 17일에는 이낙연 국회의원과 만나 해당 주제로 간담회를 진행했다.
부모연대는 향후 모든 정당의 대선 후보들에게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이 겪는 어려움을 알리고, 발달장애 국가책임제 도입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간담회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부모연대 측은 "지난 2014년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됐지만 당시 정부는 집행에 필요한 예산이나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후 발달장애 국가책임제 도입을 촉구하며 삭발, 삼보일배, 농성 등 치열한 투쟁을 전개하고 그 결과 정부는 '발달장애인 생애주기별 종합대책'을 발표했으나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의 현실은 개선되지 않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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