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성남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서원경)가 양육자와 자녀가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육아행사를 마련했다.
우선 센터는 '2021 육아데이 물로 만나는 세상'을 개최한다.
센터는 다음 달 16~17일 이틀간 성남시육아종합지원센터 신축 야외공간(여수동 375번지)에서 아이와 함께 집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놀이꾸러미를 배부하고, 놀이꾸러미를 받으러 오는 길목 곳곳에 놀이 요소를 배치한 '플레이로드(Play Road)' 축제도 연다.
플레이로드 1코스에는 시원한 매실슬러시가 준비됐다. 슬러시를 받을 물통이나 텀블러를 지참해야 한다. 2코스와 3코스에서는 숨은그림찾기와 물풍선 던지기 게임이 아이들을 기다리고, 4코스에서는 대형비눗방울 체험이 마련됐다. 행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고 대면 인원을 최소로 유지해 진행할 방침이다.
놀이꾸러미를 원하는 가정은 성남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와 어플리케이션에서 놀이꾸러미 4종 중 1종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센터는 신청 가정 중 1000가정을 추첨한다. 기한은 이번 달 28일부터 30일까지다.
또한 센터는 아동의 놀 권리 증진과 건강한 가족놀이문화 확산을 위한 놀이영상공모전도 진행하고 있다. '우리 집만의 특별한 놀이'라는 주제로 3분 이내의 영상을 제작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기한은 오는 26일까지다. 심사 결과는 다음 달 9일 센터 홈페이지에서 발표되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품을 증정한다. 모든 수상작은 성남시육아종합지원센터 온라인 플랫폼에 업로드 해 성남시 영유아 가정에 공유한다.
서원경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이지만, 센터는 성남시 영유아 가정에 가장 필요한 놀이와 체험, 놀잇감 대여, 가정양육 지원 등 다양한 육아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아이 키우기 좋은 성남시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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