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선근증 '하이푸시술', 조기 진단 및 검진이 중요"
"자궁선근증 '하이푸시술', 조기 진단 및 검진이 중요"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1.07.01 11: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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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 최대한 보존하는 하이푸시술, 절개·출혈 없고 회복도 빨라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장시영 하이연세산부인과 원장은 "나이가 젊어도 생리통이 심하거나 생리 양이 과다하다면 검진을 받아 자궁 질환을 조기에 예방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한다. ⓒ하이연세산부인과
장시영 하이연세산부인과 원장은 "나이가 젊어도 생리통이 심하거나 생리 양이 과다하다면 검진을 받아 자궁 질환을 조기에 예방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한다. ⓒ하이연세산부인과

여성에게 자궁 질환은 비교적 발병률이 높은 편이다. 최근에는 젊은 층에서 발견되는 경우도 늘고 있다. 따라서 극심한 생리통이 느껴지거나 생리 과다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검진을 받아 자궁 질환을 조기에 예방하는 것이 좋다. 

특히나 여성의 결혼 시기가 늦어지고, 평균 출산 연령이 높아지면서 불임과 난임 같은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아지고 있어 자궁 건강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자궁 질환은 방치했다간 난임과 불임 등 임신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치료를 진행하는 게 좋다. 

그중 대표적인 자궁 질환 중 하나인 자궁선근증은 자궁내막 조직이 자궁의 근육층 내에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는 질환으로, 자궁 내 출혈과 함께 자궁이 커지고 무거워지는 현상을 동반하며, 이로 인해 복부와 골반의 압박감이나 극심한 월경통, 생리 과다 등이 주요 증상으로 나타난다.

자궁선근증 치료 방법으로는 약물치료 및 호르몬 조절 방법, 하이푸 열에너지를 이용한 시술 등이 있다. 최근에는 자궁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문제가 되는 종양만을 제거하는 '하이푸시술'이 선호 받고 있다.

하이푸시술은 비침습적 치료 방법으로 초음파를 강력하게 한 점으로 모았을 때 발생하는 열에너지를 이용해 병변 조직을 괴사시키는 원리로, 절개 및 출혈이 없어 회복이 빨라 가임기 여성도 안심하고 받을 수 있으며, 시술 시간 역시 1~2시간 남짓으로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평소 시간적 여유가 부족한 직장인도 치료가 가능하다.

장시영 하이연세산부인과 원장은 “자궁선근증의 경우 정상 조직과 병변 경계가 불분명하기 때문에 상태를 세심하게 파악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검진 및 MRI를 통한 판독 등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며 "특히 임신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경우 충분한 상담을 통해 하이푸시술을 진행해야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자궁 질환은 방치하면 크기가 더욱 커지고 치료도 까다로워지기 때문에 증상이 의심되는 경우 조기에 치료할 수 있도록 검진과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며 "치료가 끝난 후에도 자궁 건강을 위한 사후관리시스템 및 정기 검진이 가능한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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