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지, 새우 등 캠핑 단골 식품 · 석쇠, 집게 등 캠핑 장비 집중 검사
【베이비뉴스 조강희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여름 휴가철을 대비해 캠핑용 수입식품과 식품용 기구 등에 대한 안전관리를 위해 12일부터 23일까지 통관 단계 검사를 강화한다.
검사 대상은 ▲소시지류, 베이컨류, 아이스크림류 등 축산물 ▲새우, 가리비, 장어 등 수산물 ▲석쇠, 가위, 집게, 일회용 접시, 그릇, 장갑 등 기구류다.
검사 항목은 미생물, 동물용의약품, 중금속, 총용출량 등으로 품목별로 그간 부적합 이력이 있는 항목과 위해우려가 있는 항목에 대해 집중 검사할 예정이다. 총용출량은 식품용 기구로부터 용출될 수 있는 비휘발성 물질의 총량을 말한다.
검사결과 부적합 제품은 통관을 차단해 반송·폐기하고, 향후 동일제품이 수입되는 경우 5회에 걸친 정밀검사를 실시하며 그 결과는 수입식품정보마루 누리집에 공개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 여름 휴가철, 김장철 등 특정시기에 수입량이 급증할 수 있는 수입식품 등에 대해 통관단계 검사를 강화해 안전한 식품을 수입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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