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들의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을 위해 고덕초와 선사초 2개소에 주행차량의 감속을 유도하는 태양광 과속경보시스템을 설치했다고 15일 밝혔다.
태양광 과속경보시스템은 주행차량의 속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제한속도 초과 시 경고 표시를 함으로써 운전자의 감속을 유도한다.
앞서 구는 2015년부터 어린이보호구역에 태양광 과속경보시스템을 설치해왔다. 이번 고덕초와 선사초 2개소에 추가 설치함으로써 강동구 관내 태양광 과속경보시스템은 총 23개소로 확대됐다.
특히 그동안 과속단속카메라가 없었던 고덕초·선사초 어린이보호구역에 태양광 과속경보시스템을 설치함으로써 관내 어린이 안전 체계를 보완할 수 있게 됐다.
이외에도 강동구는 태양광 과속경보시스템 설치를 시작으로 ▲LED 바닥신호등 ▲음성안내 보조장치 ▲활주로형 횡단보도 ▲교차로 알림이 등 스마트 횡단보도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2021년 하반기 강빛초교 등 보호구역 14개소에 과속단속카메라 설치 및 어린이보호구역 시점 표지판 23개를 LED로 교체하는 등 어린이보호구역 안전 확보를 위해 힘쓸 계획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를 통한 환경 조성과 더불어 운전자들의 안전운전 의식 확립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구민 모두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안전운전 부탁드린다”며 “구는 어린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 및 정비를 통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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