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김창순)는 세계 모유수유 주간 기념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전국적으로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세계 모유수유 주간은 매년 8월 1일부터 7일까지로, 1992년 유엔 총회에서 ‘모유수유의 보호, 권장 및 지지에 관한 이노첸티선언’을 채택한 것을 기리기 위해 세계모유수유연맹(WABA)에서 제정했다.
이번 온·오프라인 캠페인은 2021년 세계모유수유연맹(WABA) 슬로건인 '모유수유 존중과 보호, 지역사회와 함께'를 알리며 모유수유에 대한 정보를 전 국민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모유수유 가로세로 낱말퀴즈’는 온라인 릴레이 캠페인 방식으로 퀴즈 정답과 함께 필수 해시태그인 #세계모유수유, #인구보건복지협회, #엄마젖최고를 기재하고, 캠페인에 참여할 지인 2명 이상을 지목해 개인 SNS에 업로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인구보건복지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온라인 릴레이 캠페인 이외에도 인구보건복지협회 전국 시·도 지회에서는 세계 모유수유 주간에 맞춰 국민들이 참여 가능한 다채로운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모유수유의 장점을 소개하고, 모유수유 성공을 위한 서약 등 오프라인 캠페인을 진행하며, 임신·출산·육아 정보 공유와 커뮤니티 공간인 ‘온라인 맘맘맘 카페’를 통해 모유수유실 방문 인증샷 및 후기작성 등 온라인 캠페인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인구보건복지협회에서는 모유수유 촉진을 위해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에서 전문가 상담을 제공하고, 전국 보건소 모유수유 담당자와 산후조리원 종사자를 대상으로 모유수유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모유수유 시설 이용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수유시설 검색 누리집도 운영하고 있으며, 수유시설을 설치하는 직장 및 공중(다중) 시설에 손 소독제, 유축기 등 물품을 지원하는 ‘아기와 엄마가 행복한 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기와 엄마가 행복한 방’은 2005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1050개소를 지원했다. 신청은 수유시설 검색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김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회장은 “모유는 엄마가 아이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이다. 모유수유는 유아에게는 좋은 영양분을 공급해 각종 질환을 예방해주며, 산모에게는 자궁수축, 산후우울증 예방, 체중 감소 등에 도움을 준다"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유수유의 장점이 많이 알려지길 바라며, 협회에서도 꾸준히 수유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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