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임산부와 영아 양육가정 위한 '강동 iMOM 택시' 운영
서울 강동구, 임산부와 영아 양육가정 위한 '강동 iMOM 택시' 운영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1.08.04 12: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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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및 12개월 이하 영아 양육가정 위한 이동편의 서비스…17일부터 서비스 시작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임산부와 영아 양육가정이 병원갈 때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강동 iMOM 택시 운영. ⓒ강동구
임산부와 영아 양육가정이 병원갈 때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강동 iMOM 택시 운영. ⓒ강동구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17일부터 임산부와 영아 양육가정의 이동편의 지원서비스 ‘강동 iMOM택시’ 운영을 개시한다고 4일 밝혔다.

구는 "임산부와 영아는 정기검진, 예방접종 등 주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해야 하지만 코로나19 감염우려 등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쉽지 않은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건강한 출산과 양육지원을 위해 임산부와 12개월 이하 영아 양육가정에서 의료목적으로 병‧의원 방문 시 이용할 수 있는 이동서비스 ‘강동 iMOM택시’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구는 지난 3월 관련 조례개정을 거쳐 7월 위탁사업자 선정을 마쳤으며 3일 선정업체 (주)진모빌리티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iMOM 택시는 강동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임산부나 영아 양육가정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가정당 3만 원의 택시 마일리지가 지원된다. 서비스 대상자는 전용 앱을 설치해 회원가입과 대상자 승인을 받은 후 앱에 접속하면 간편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iMOM 택시로는 서울시내, 하남시 등 인접 경기도까지 출발지와 도착지로 이용할 수 있다. 올해 12월 24일까지 사용하지 못한 마일리지는 자동 소멸되니 유의해야 한다.

한편, ‘강동 iMOM택시’는 전 차량을 대형 프리미엄 승합차로 배차하고 차량 내 태블릿PC, 비말 차단스크린, 공기살균기 등 임산부와 영아 가정의 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갈수록 심각해지는 저출산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다양하고 세심한 정책 발굴에 힘쓰고 있다”며 “그간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웠던 임산부와 영아가정에서는 코로나19에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강동 iMOM택시’를 이용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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