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 한부모가족 위한 문화체험 '꿈자람캠프' 운영
서울 강북구, 한부모가족 위한 문화체험 '꿈자람캠프' 운영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1.08.04 12: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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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자녀를 둔 저소득 한부모가족 104명 가구단위 개별 나들이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서울 강북구 저소득 한부모가족 문화체험 장소, 실내동물원 '주렁주렁'의 모습. ⓒ강북구
서울 강북구 저소득 한부모가족 문화체험 장소, 실내동물원 '주렁주렁'의 모습. ⓒ강북구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올해 한부모가족 지원사업 중 하나인 '꿈자람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저소득 한부모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체험 프로그램이다. 가족 간 소중한 추억을 쌓고,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캠프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참여 가구별로 진행된다. 행사 참여자는 이달부터 12월까지 원하는 날짜를 선택할 수 있다. 장소는 테마형 체험공간으로 꾸며진 도심 속 동물원(주렁주렁)이다. 울타리 없이 쉽게 동물을 관람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이들은 이곳에서 가족과 같이 동물을 직접 만져보고 관찰하면서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다.

앞서 구는 동별로 대상자를 추천 받아 어린이가 있는 한부모가족 104명을 선정했다. 참가자에게는 입장권과 식사 이용권을 지급했다. 행사가 끝나면 온라인 설문조사를 제출받아 내년도 문화프로그램에 반영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올해 구는 한부모가족 지원 규모를 확대했다. 지난 5월부터 생계급여를 받는 한부모가정에도 월 10만 원의 아동양육비를 지급했다. 만 25세~34세 이하 청년 한부모에게는 월 5~10만 원 범위에서 양육비를 추가 지원했다. 학용품비 단가도 연 8만 3000원으로 인상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온 가족이 함께 재충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한부모가정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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