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조강희 기자】
아워홈은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해 자사 식품연구원 내에 식품안전센터를 출범했다고 4일 밝혔다.
아워홈 식품안전센터는 전국 850여개 구내식당과 22개 제조·물류 시설에 위생·안전관리를 담당한다. 식품 관계 법령을 준수하고 식품 및 시설 품질·위생·안전 관리를 하기 위한 조직이다. 아워홈은 기존 분석연구·안전·위생관리 3개팀으로 나눠 운영하던 팀을 통합해 식품안전센터를 구축했다.
아워홈 관계자는 "식품과 환경 안전에 대한 소비자 불안을 해소하고 신뢰할 수 있는 식품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식품안전센터를 출범했다"며 "앞으로도 관리 체계를 꾸준히 강화해 자사 상품은 물론 국내 안전 먹거리 환경 구축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워홈은 식자재 안전성 강화를 위해 전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앞서 지난 4월 식품안전센터 분석연구팀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방사능 시험·검사기관으로 지정받았다. 식품 내 방사능 수치에 대한 소비자 불안이 커짐에 따라 식약처는 식품의 방사능 기준을 강화했다. 7월에는 단체급식·식재 업계 최초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농산물 안전성 검사기관 인증을 받았다.
식품안전시스템 인증 확보를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과 식품안전시스템 인증(FSSC22000)을 비롯해 할랄 인증마크·농산물 우수관리 제도(GAP) 등 글로벌 식품 안전 시스템 인증을 통해 식품 안전 경쟁력을 높였다.
현장 점검은 직접 거래 하는 1차 공급사 550여곳을 포함해 구내식당과 제조·물류 시설을 대상으로 상시 실시한다. 오프라인 점포뿐 아니라 온라인몰 위생 점검도 함께 시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식품 안전평가체계를 구축해 원격으로 검증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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