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한화손해보험(대표이사 강성수)과 함께 5일 폭염에 취약한 쪽방촌 주민들을 위해 ‘서울시립 돈의동 쪽방상담소’에 더위 나기 물품 300세트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한화손해보험의 후원으로 제작한 더위 나기 물품 세트는 보관·조리가 간편한 즉석 영양죽, 즉석밥, 통조림 등 식료품과 물티슈, 수건, 바르는 모기약 등 생활용품으로 구성됐다. 2.3~4.0㎡(약 0.7~1.2평) 크기 쪽방에서 지내는 인근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이날 열린 전달식에는 정주교 한화손해보험 서울지역본부장, 최영민 돈의동쪽방상담소장, 김정희 희망브리지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정주교 한화손해보험 서울지역본부장은 “기후 위기로 인한 폭염 때문에 고통받는 지역사회 이웃을 위해 필요한 물품을 준비했다”며 “회사 임직원들은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재난 예방사업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정희 희망브리지 사무총장도 “물품 제작에 도움 주신 한화손해보험과 물심양면 쪽방촌 주민들을 돕고 있는 돈의동 쪽방상담소에 감사드린다”며 “희망브리지는 폭염에 취약한 분들이 필요로 하는 물품을 적시에 지원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60년 동안 1조 5000억 원의 성금과 5000만 점 넘는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 극복 성금 974억 원을 모금해 2600만 점 이상 물품을 방역 취약계층과 의료진, 치료시설 입소자 등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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