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유성시외버스정류소 40년만에 새단장 이전
대전시, 유성시외버스정류소 40년만에 새단장 이전
  • 조강희 기자
  • 승인 2021.08.11 15: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구암역 옆으로 이전…12일 첫차부터 총 250회 시외버스 정상 운행

【베이비뉴스 조강희 기자】

대전시는 현재의 봉명동 유성시외버스정류소를 인근 구암동 구암역 앞 유성복합터미널 부지 내로 새롭게 이전하고 12일 운영을 시작한다.
대전시는 현재의 봉명동 유성시외버스정류소를 인근 구암동 구암역 앞 유성복합터미널 부지 내로 새롭게 이전하고 12일 운영을 시작한다. ⓒ대전광역시

대전시는 현재의 봉명동 유성시외버스정류소를 인근 구암동 구암역 앞 유성복합터미널 부지 내로 새롭게 이전하고 12일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첫차 6시30분, 막차 10시에 운행된다.

유성시외버스정류소는 구암동 95-4번지에 지상 1층, 부지 2,800㎡, 건물면적 496.49㎡(150평) 규모로 건립돼, 매표실, 대합실, 부대·편의시설 등이 들어섰다.

일대 교통 혼잡의 원인으로 지목되던 버스 승차 공간은 7개로 늘어나고, 하차장과 버스대기장소까지 갖추어져 현재의 정류소보다 훨씬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유성시외버스정류소는 하루 2천여 명이 이용하는 곳으로 시설이 노후화되고 장소가 협소해 불편했다. 또한 유성IC, 유성시장, 유성온천역 등 대중이용 시설이 밀집된 곳에 위치하여 상습적인 교통체증으로 시민들의 이전요구가 지속되던 곳이다.

대전시는 2020년 유성복합터미널 건립시까지 유성시외버스정류소 임시이전을 결정하고, 지난 7월에 공사를 완료하고 12일부터 이전운영을 시작하게 된 것이다. 유성시외버스정류소는 12개 운송사가 25개 노선에 대해 하루에 250편 운행한다. 

1967년 최초 설치되고 지난 1983년 봉명동 561-13에 이전설치 후 40여 년간 동서울과 천안, 공주방면 등 25개 노선의 시외버스가 운행되는 유성시외버스정류소는 유성복합터미널 완공까지 약 5년 정도 사용될 예정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유성시외버스정류소가 시설이 협소하고 낡아서 이용시민들의 불편이 컸던 게 사실인데, 새 정류소로 이전해 쾌적하고 편리하게 시외버스를 이용하실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들께서 정류소 이전에 따른 혼란과 불편을 겪지 않으시도록 다각적인 홍보를 통해 원활하게 운영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실시간 댓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