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소장섭 기자】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장명선, 이하 양평원)이 8월 23일부터 9월 22일까지 양성평등주간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올해로 26주년을 맞는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하고 알리고자 마련됐으며, 빈칸 퀴즈와 소개 영상을 통해 자연스럽게 양성평등주간 관련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양성평등주간은 양성평등기본법 제38조에 의거 범국민적으로 양성평등 실현을 촉진하기 위해 지정된 기념주간이다. 1996년부터 ‘여성주간’으로 운영돼 오다가 2015년 '양성평등주간'으로 명칭이 바뀌었으며 종전에는 7월 첫 주에 진행하다가 지난해부터 여권통문의 날(9월 1일)을 포함한 9월 첫 주로 변경됐다. 여권통문은 1898년 9월 1일 발표된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인권선언문이다. 당시의 가부장적 사회 구조 속에서 여성의 평등한 교육권, 직업권, 참정권을 주장한 것이 특징이다.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이번 이벤트는 양평원에서 운영하는 양성평등 콘텐츠 플랫폼 젠더온에서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 없이 참여 가능하며,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이 제공된다. 당첨 여부는 9월 24일 젠더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평원 관계자는 “양성평등주간이 여권통문의 날인 9월 1일을 기념하며 9월 첫 주로 변경 운영된 지 2년째다. 이번 이벤트가 양성평등주간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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