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임신·출산·육아 시장에도 '언택트 라이프 스타일'이 자리잡았다. 업계 관계자들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오프라인 쇼핑이 어려워지고, 육아박람회 등 오프라인 행사가 축소되며 육아에 필요한 제품 정보, 육아 노하우 등의 정보를 얻기 어려워진 상황에서 비롯했다고 분석한다.
실제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라이브커머스 시장규모는 3조 원대였으며, 2023년에는 8조 원대로 확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런 추세에 힘입어 11번가, SSG닷컴, 쿠팡, 배민 등이 잇따라 라이브커머스에 진출하는 상황이다.
㈜아이앤나가 운영하는 임신, 출산, 육아 플랫폼 아이보리(대표 이경재)도 이러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업계 최초 라이브 쇼핑 플랫폼을 구축하고, 첫 방송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아이보리 라이브 쇼핑, '아라쇼'는 출산 후 육아에 꼭 필요한 육아 아이템을 엄선해 다음 달 10일까지 주 2회, 총 7회에 걸쳐 방송된다. 아이보리 앱에서 진헹되는 아라쇼는 육아에 필요한 제품을 생생하게 소개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또한, 아라쇼는 '엄마 마음 다 알아~'를 컨셉으로 총 7번의 라이브 방송을 통해 바쁜 요즘 엄마 아빠들에게 좋은 출산 및 육아용품을 선별해 주는 것은 물론, 가격부담을 한층 덜어주고 꼭 필요한 육아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공감과 소통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계획이다
이경재 아이앤나 대표는 “커머스 시장의 급변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기존의 온라인 커머스에서 부족하다고 느꼈던 상세한 설명과 사용법, 육아에 필요한 정보 및 노하우 등을 라이브방송을 통해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라며 “아라쇼 라이브쇼핑은 다른 라이브쇼핑과 달리 임신·출산·육아에 필요한 제품들로 엄선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단순히 제품을 홍보, 판매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온라인에서 직접 체험하기 어려운 제품 정보 뿐만 아니라 육아 정보를 라이브쇼핑을 통해 직접 체험하는 것처럼 느낄 수 있도록 생생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에 더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이앤나는 CCTV기반 산후조리원에서 산모와 가족들이 신생아실의 아기 영상을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볼 수 있는 ‘베베캠’ 서비스를 시작으로, ‘아이보리몰’을 통해 분유, 기저귀, 스킨케어, 출산 육아 준비물 등 신생아 및 육아에 필요한 제품을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또한 산후조리원 퇴소 이후 가정에서 산후도우미(산모/신생아케어, 청소/세탁가사 서비스 등)를 이용하면서도 ‘베베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홈캠(AI보모)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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