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한 피부질환 두드러기, 방심하다가 증상 심해질 수 있어"
"익숙한 피부질환 두드러기, 방심하다가 증상 심해질 수 있어"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1.09.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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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음식이나 기름진 음식 피하고, 과일과 채소 등 비타민 풍부한 음식 섭취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도움말=생기한의원 일산점 송요안 대표원장. ⓒ생기한의원
도움말=생기한의원 일산점 송요안 대표원장. ⓒ생기한의원

두드러기는 흔히 발생하는 피부 질환이다. 그러나 흔한 만큼 병변과 모양 및 증상이 다양해 감별이 어려워 치료 시기를 놓쳐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두드러기는 팔다리를 비롯하여 몸통, 눈꺼풀, 입술 등 신체 어느 부위에서든 발생할 수 있는 피부질환으로, 피부나 점막의 혈관의 투과성이 증가되면서 일시적으로 혈액의 혈장 성분이 조직 내에 축적되어 피부가 붉거나 흰색으로 부풀어 오르고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한다. 

증상에 따라 피부가 부풀어 오르는 피부묘기증, 물이나 찬 공기 혹은 얼음에 노출되면 발생하는 한랭 두드러기, 과도한 운동이나 뜨거운 목욕 등 고온 노출로 인한 콜린성 두드러기, 햇빛에 의한 일광 두드러기, 운동 후에 나타나는 운동 유발성 두드러기 등으로 나뉜다. 또한 6주 이내에 사라지는 두드러기를 급성 두드러기, 6주 이상 지속되는 두드러기를 만성 두드러기라고 부른다.

눈 또는 입술 주변으로 증상이 있다면 혈관부종이 동반된 경우이며 복통, 메스꺼움, 구토 등의 소화기 증상, 호흡기 증상도 동반된다. 두드러기 혈관부종은 몸 어디에서도 나타날 수 있고 가려움보다는 화끈거리는 증상으로 나타나며 며칠 동안 증상이 지속될 수도 있어 주의를 요한다.

현재 한의학계에서는 두드러기의 원인에 대해 내부 장기와 소화기 계통의 문제가 피부로 발현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소화기관의 기능이 저하되어 인체 내부의 거름망이 약해져서 몸 밖으로 배출되어야 할 독소들이 혈액순환을 통해서 피부에 드러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에 한의학에서는 소화기 계통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신체 내부의 면역력에 대한 치료를 진행한다. 단순히 외부 병변만을 치료하는 것이 아닌 몸 내부의 면역력을 높이고 내부 장기의 부조화를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환자의 체질과 증상에 맞는 처방된 한약 복용과 피부 기능을 회복시키는 침 치료, 뜸 치료 등을 병행하여 내부의 문제를 치료하고 자신의 신체가 스스로 내부의 독소를 배출 시킬 수 있도록 돕는다.

송요안 생기한의원 일산점 대표원장은 “두드러기 질환이 나타났다고 판단되면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평소 피부에 열을 나게 하는 매운 음식이나 기름진 음식은 피하고 과일, 채소 등의 비타민이 풍부한 음식들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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