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지포인트 여파…‘신유형상품권’ 소비자 상담 70배 증가
머지포인트 여파…‘신유형상품권’ 소비자 상담 70배 증가
  • 조강희 기자
  • 승인 2021.09.24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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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권’ ‘예식서비스’도 건수 많아…상담사유는 계약해제‧위약금 등

【베이비뉴스 조강희 기자】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최근 논란이 됐던 머지포인트와 같은 신유형상품권에 대한 소비자 상담 건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베이비뉴스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최근 논란이 된 머지포인트 등 신유형상품권 관련 소비자 상담 건수가 올해 8월에는 전년 동월에 비해 무려 70배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양 기관에 따르면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빅데이터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지난 1일을 기준으로 2021년 8월 전체 상담 건수가 전월 대비 18.7% 증가했다. 이 가운데 ▲신유형상품권 ▲예식서비스 ▲상품권 등에 관한 소비자 상담은 전월 대비 증가율이 높은 키워드로 나타났다.   

2021년 8월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상담 전체 건수는 6만 6735건으로 전월 5만 6200건 대비 1만 535건(18.7%) 증가했고, 전년 동월의 6만 3482건보다 3253건(5.1%) 증가했다.

이 가운데 상담 증가율 상위 품목은 전월 대비 ‘신유형상품권’이 6465.3%로 가장 많이 증가했고, ‘상품권’ 208.0%, ‘예식서비스’ 42.9% 등으로 순위를 이어나갔다. ‘신유형상품권’, ‘상품권’은 사용처 제한에 따른 이슈 등으로 환급 지연 및 거부 관련 상담이 증가했다. ‘예식서비스’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계약 중도해지 관련 상담이 많았다.

‘신유형상품권’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상담 증가율이 무려 7053.2%에 이르렀다. 다음으로 ‘상품권’은 180.0%, ‘선풍기’는 42.8%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선풍기’는 상하 움직임 미작동, 약한 바람세기 등 기능 불만에 대한 문의가 많았다. 상담 다발 품목으로는 ‘신유형상품권’이 1만 4378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유사투자자문’ 2955건, ‘이동전화서비스’ 1774건 등이 뒤를 이었다.

연령대 확인이 가능한 6만 2613건을 분석한 결과, 상담 의뢰자의 연령대는 30대가 1만 9710건(31.5%)으로 가장 많았고, 40대 1만 8728건(29.9%), 50대 1만 643건(17.0%) 순이었다. 상담사유별로는 ▲‘계약해제·위약금’ 1만 5563건(23.3%) ▲‘품질·A/S 관련’ 1만 4208건(21.3%) ▲‘계약불이행’ 1만 2391건(18.6%) 순이었다. 일반판매를 제외한 판매방법에서는 ▲‘국내 전자상거래’(2만 6892건, 40.3%) ▲‘전화권유판매’(3125건, 4.7%) ▲‘방문판매’(1748건, 2.6%)의 비중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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