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내장수술, 개인 안구 상태와 라이프 스타일 고려해 수술 방법 선택"
"백내장수술, 개인 안구 상태와 라이프 스타일 고려해 수술 방법 선택"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1.09.28 1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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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대표적인 노인성 안질환 '백내장'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대표적인 노인성 안질환이라 할 수 있는 백내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환자 수가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비례해 백내장 수술의 부작용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도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사람의 눈에는 카메라 렌즈와 같은 역할을 하는 수정체가 있는데 이 수정체가 투명해야 빛이 잘 통과되고 망막에 선명한 상이 맺혀 물체를 또렷하게 볼 수 있다. 하지만 다양한 이유로 혼탁이 생겨 빛이 제대로 통과하지 못하면 시력 장애가 발생하는데 이를 백내장이라 한다.

도움말=글로리서울안과 구오섭 대표원장. ⓒ글로리서울안과
도움말=글로리서울안과 구오섭 대표원장. ⓒ글로리서울안과

구오섭 글로리서울안과 대표원장은 “백내장 수술의 기본 원리는 수정체의 혼탁 부위를 제거하고 인공수정체를 삽입해 희미하게 보이는 증상을 개선하는 것이다. 하지만 요즘에는 장비와 삽입하는 렌즈의 종류가 다양해져 환자의 안구 상태와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이어서 “일반적인 백내장 수술은 초음파 유화술로 수정체 혼탁 부위를 제거하고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경우가 있다. 해당 방법은 의사의 손의 감각이 중요하게 작용하기 때문에 경험이 풍부한 집도의가 수술을 하는 것이 성패를 좌우할 수 있어 주의해야한다”며 “최근에 도입된 3D 레이저 백내장 수술은 카탈리스 레이저로 수정체 전낭을 1.5초만에 절개하고, 혼탁 부위도 레이저로 미세하게 파쇄해 정확도가 상대적으로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수정체의 위치를 입체적으로 스캔할 수 있어 뒤틀림 정도까지 파악하고 인공수정체를 삽입해 우수한 시력 교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특징도 있다”고 설명했다.

구오섭 원장은 “백내장 수술 시, 시간이 단축되고 정확도가 높아지면 수술 후 회복 속도가 빨라지고 2차 감염의 위험도 줄일 수 있어 수술 방법을 선택할 때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3D 레이저백내장 수술은 OCT(안구 CT)로 환자의 안구 상태를 실시간 수집하고 이를 시각화해 집도의에게 보여주기 때문에 수술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다”고 말하며 “자동위치 추적장치를 이용해 안구의 움직임을 분석하고 안구의 위치를 정확히 예측한 후 수정체 전낭을 절개하고 혼탁 부위를 파쇄할 수 있어 백내장을 제거하는 것은 물론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정축, 정 위치에 삽입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백내장 중 발병 빈도가 가장 높은 노인성 백내장은 노화로 인한 것이기 때문에 고령화 사회에서 그 비중은 점점 높아질 것이다. 다행히 수술법과 인공수정체가 지속적으로 발달하고 있어 시니어의 삶의 질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을 제대로 이해하고 수술법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습득하는 노력도 수반돼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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