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중에 급격한 체중 변화가 생기는 이유
【베이비뉴스 최대성 기자】
[1분육아]는 아이 키우다 생긴 궁금증을 1분 이내로 정리하는 육아 정보 콘텐츠입니다. 일곱 번째 주제로, 엄마가 애 키울 때 대충 먹어도 살이 찌는 이유에 대해 빠르게 알아봤습니다.
어린아이 키우는 엄마들은 애가 잘 때나 깨어 있을 때나 마음 편히 못 먹습니다. 아이가 잠에서 깰까 봐 반찬도 대충해서 먹고, 밥도 빨리 먹거나 조급하게 먹고, 밥 대신 군것질을 하면서 끼니를 대충 때웁니다. 억울한 건 본의 아니게 대충 먹는데도 살이 찝니다.
잘 모르는 주변 사람들은 체중이 늘어난 엄마를 보며 '마음이 편한가 보네', '육아가 체질인가 봐'라고 말하기도 하는데요. 정신과 의사들은 사람의 체중이 크게 변화된다는 건 편해서가 아니라, 마음이 굉장히 힘들다는 증거라고 말합니다. 엄마들이 마음이 힘들어서 체중이 부는 데, 체중이 불어서 마음이 또 힘들게 되는 악순환을 겪게 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규칙적으로 세 끼를 못 먹게 되는 일은 엄마의 감정에 악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이 때문에 육아 시 감정 조절이 힘들어지는 경우가 생기기도 하는데요. 전문가들은 절대로 이것 때문에 좌절하거나 ‘나는 좋은 엄마가 아닌가 보다’라는 생각을 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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