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몰랐던 일] 71.마스크 쓰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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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없는 곳을 걷게 되면
가끔 아이에게 마스크를 벗고 있게 하는데
"소망아~ 사람 없는데 마스크 좀 벗을까?"
"그래~"
그러나
"엄마!"
"응?"
"나 너무 불안해... 마스크 그냥 쓸래..."
"불안 불안"
이제는 마스크 벗는 게 불안하다고 한다.
"아..."
요즘 아이들이 너무 짠하다.
"......"
"아~ 이제야 좀 괜찮네~"
*웹투니스트 우야지는 난임 3년을 거쳐 딸을 낳은 이야기를 인스타그램에 웹툰으로 그렸고 지금은 육아웹툰을 그리고 있습니다. 디자이너로 13년을 일했고 앞으로는 그림을 만화를 계속 그리고 싶은 새내기 작가입니다. 저서로는 「우리 집에 아이가 산다」 「생각해보니 멈추지 않았더라구요, 저는」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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