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류유산 후 한약 치료, 다음 임신 위한 몸조리에 도움"
"계류유산 후 한약 치료, 다음 임신 위한 몸조리에 도움"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1.10.06 13: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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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유산도 출산처럼 몸조리 잘 해야 합니다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유산은 크게 자연유산과 인공유산으로 나눌 수 있다. 약물이나 수술로 유산하면 인공유산이고, 수술과 약물의 개입없이 임신이 종결 된 것은 자연유산이다. 

자연유산은 여기서 다시 완전유산, 불완전유산 혹은 계류유산 등으로 분류된다. 계류유산은 자궁경부가 닫혀서 사망한 태아가 안에 머무는 것을 일컫는다. 시간이 지나며 자연배출되기도 하지만, 바로 소파수술하는 경우도 많다.

도움말=자윤한의원 창원점 양준모 대표원장. ⓒ자윤한의원
도움말=자윤한의원 창원점 양준모 대표원장. ⓒ자윤한의원

출산은 자연스러운 변화지만, 유산은 부자연스러운 변화로 몸에 더 큰 충격을 줄 수 있다고 양준모 자윤한의원 창원점 대표원장은 당부한다. 

양 원장은 "산후 여성의 기혈이 허해지거나, 생리불순이 생기거나 생리양이 변하거나, 그 전에는 없던 생리통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소파수술을 하면서 자궁에 손상이 가는데 여러차례 받은 경우 자궁벽이 얇아져 임신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이야기도 있다. 그 뿐만 아니라 유산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면 습관성유산으로 이어져 오래 치료해야 할 수 있으므로 처음부터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방에서는 유산후한약, 침, 뜸 등을 활용하여 유산 후 몸조리를 돕는다. 각종 노폐물과 어혈을 제거해 회복을 도와 유산후 합병증을 막고, 기혈을 보하고, 이전의 몸상태로 최대한 회복하면서 다음 임신 시 유산 부작용을 현저히 줄일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양준모 원장은 "유산 후에는 여러 영양소를 고루 갖춘 식단을 잘 챙겨먹어야 한다. 한약을 복용하면서도 균형잡힌 식사를 해야 소모된 기혈을 보충할 수 있다. 꼭 출산후 산모의 미역국 같은 산후조리 식단까지는 아니더라도 영양섭취를 소홀히 여겨서는 안되며, 유산 이후 생리주기가 원활히 회복하는 것을 볼 때까지는 식단도 신경 써야 한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계류유산이 발생했다 하더라도 몸조리를 잘 하고 관리하면 이후에는 큰 문제없이 임신에 성공하는 경우가 많다. 나라에서도 국민행복카드를 한의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라며 “이는 출산장려정책의 일환으로, 임산부 전용 바우처인 국민행복카드를 통해 계류유산, 습관성유산, 산후풍 및 산후보약 등 출산후 몸조리에 한방치료를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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