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격리자·현장대응 인력 대상…군민 우울감 완화
【베이비뉴스 조강희 기자】
전남 장흥군은 코로나19 확진자, 격리자, 현장 대응 인력을 대상으로 일상에서 벗어나 숲속에서 심신을 편안하게 가꾸는 산림치유 힐링프로그램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산림치유지도사와 장흥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함께 진행한다. ▲숲 알아보기 ▲신체 치유 ▲다도 체험 ▲목공예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마스크 착용·체온 측정·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대면으로 진행하고 있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10월 12일·15일·19일·22일 총 4회기로 장흥군 우드랜드에서 진행된다. 장흥군 우드랜드의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한 산림치유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코로나19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군민의 우울감을 완화하고 신체적 활동을 통한 건강 증진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장흥군은 심리적 어려움이 있거나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위해 마음돌봄상담실을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평일에는 장흥군정신건강복지센터로 야간 및 공휴일에는 정신건강 위기상담전화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군민의 우울, 불안, 스트레스 등 정신건강 문제의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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