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한국사회복지공제회(이사장 강선경)가 마포구 사회복지종사자의 처우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마포구(구청장 유동균)에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마포구는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1인당 1만 원의 지자체 예산을 투입해 구내 사회복지종사자에게 한국사회복지공제회의 ‘정부지원 단체상해공제보험’을 일괄가입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에 따라 현재 1만 8223명이 한국사회복지공제회 정부지원 단체상해공제보험에 가입했으며, 내년에는 마포구내 가입자가 2만 명에 육박할 것이라고 공제회는 전망했다.
‘정부지원 단체상해공제보험’은 사회복지법인 및 시설, 어린이집, 장기요양기관 등 사회복지 관련 기관에 근무하는 임직원들에게 업무 및 일상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상해사고의 의료비용 등을 보장해주는 보건복지부 처우개선 정책 사업이다.
임직원 1인 당 연 보험료 2만 원 중 1만 원을 정부가 지원하고, 1만원은 자부담해야 하나, 마포구는 자부담분 1만 원을 지원해 구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이 비용 부담 없이 상해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전국에서 한 해 약 24만 명의 사회복지시설 종사자가 정부지원 단체상해공제보험에 가입하며 상해 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강선경 한국사회복지공제회 이사장은 “올해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께서 언급했듯, 사회복지종사자 상해보험 가입지원은 계속해서 확대될 예정이다”라며 “공제회도 정부와 함께 가입자 확대 및 보장사항 강화에 만전을 기함으로써 종사자의 처우개선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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