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신방동에 사는 40대 직장인 김아무개 씨. 날씨가 추워지자 허리와 어깨 등에 뻐근한 통증이 느껴졌다. 30대만 해도 이런 일이 없었는데, 40대가 되니 추워지면 본인도 모르게 어깨와 허리의 통증을 걱정하기 시작했다.
갑자기 기온이 내려가면 면역질환이나 근골격계 통증 등 다양한 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
날씨가 추워지면 체온이 내려가 면역력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면역력이 약해지면 어깨와 허리 등에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이런 통증은 청년층보다 면역이 약해진 40대 이후 중장년층이 더 심하게 느낄 수 있다.
김성중 하니카네트워크 익산점 바른몸한의원 원장은 “기온이 내려갔을 때 허리, 목, 어깨 등의 부위에 통증을 호소하는 분들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 이 통증은 퇴행성 질환이 원인이 돼서 발생하기도 하지만, 근육이 긴장하고 자세가 잘못돼서 일어나는 통증일 수도 있다"라며 "기온이 떨어져 추위를 느끼면 자신도 모르게 몸이 움츠러들면서 구부정한 자세를 본능적으로 오랜 시간 취하게 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성중 원장은 "문제는 이런 통증을 오래 방치하면 통증을 덜 느끼는 자세나 자기 스스로 편한 자세를 본능적으로 취하기 마련인데, 이럴때 나는 편한데 몸에는 불편한 잘못된 자세를 오래 유지하면서 디스크나 척추관협착증 등 재발이 잦고 장기적 치료가 필요한 까다로운 근골격계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체형의 불균형과 통증이 느껴질 땐 치료를 받아야 한다"라며 치료법 중 하나로 한의원 추나요법을 추천했다. 추나요법은 한의사가 직접 수기로 진행하는 치료다. 김성중 원장은 "어긋난 신체 균형을 되찾고, 통증을 다스리는 치료법"이라며 "치료 시 편타성 손상이나 어혈을 제거하므로 근골격계 통증뿐만 아니라 교통사고후유증 치료에도 활용한다"고 조언했다.
덧붙여, 김태호 하니카네트워크 천안점 신방한의원 원장은 “반면, 치료 시에는 개인의 건강상태를 고려하는 것이 중요한데, 사람마다 체형, 체질이 다르고, 증상과 통증의 정도 등이 다르기 때문"이라며 "치료에 앞서 사전에 면밀하게 진단을 하고, 환자에게 잘 맞는 방법을 통해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도움"이라고 당부했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