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증, 감정조절의 어려움 개선하려면?
자폐증, 감정조절의 어려움 개선하려면?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1.10.20 15: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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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일상생활 어려울 만큼 아이에게 문제 행동 계속 나타난다면?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자폐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아이들은 일상 곳곳에서 불안감을 느낀다. 그래서 안절부절하고, 짜증을 내거나 울며 소리지르는 등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언어 발달이 지연되어 원활한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는데다 감각적인 과부하로 인해 혼란을 느끼기 쉬우며, 반복적이고 정형화된 패턴을 선호하는 특성과 인지 능력의 저하로 사고의 유연함이 부족하기 때문에 사소한 변화에도 과도하게 감정적 반응을 보이게 되는 것이다.  

한편으로는, 갑자기 크게 웃거나 우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며, 지나치게 흥분한 상태로 충동적이고, 공격적인 행동을 보이기도 하는데, 이러한 감정 기복의 문제는 일상생활을 비롯해 수업에 집중하는 것을 어렵게 만드는 등 여러모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도움말=브레인리더한의원 부천부평점 김범경 원장. ⓒ브레인리더한의원
도움말=브레인리더한의원 부천부평점 김범경 원장. ⓒ브레인리더한의원

또한, 일상생활에 방해가 될 정도의 감정적 흥분과 문제 행동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게 된다면 심한 경우 경기를 일으키거나, 분노발작, 행동조절장애, 자해 행동, 조울증과 같은 심각한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서 적절한 치료적 개입이 필요하다고 김범경 브레인리더한의원 부천부평점 원장은 당부한다.

김범경 원장은 "감정 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자폐증 아이들의 뇌파 검사 결과를 살펴보면, 뇌의 측두엽에 빠른 뇌파(High beta)가 과도하게 발생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빠른 뇌파가 많으면 쉽게 예민해지고, 흥분하기 쉬우며, 불안과 화, 분노와 같은 감정을 유발하기도 한다"라며 "과도한 흥분은 교감 신경이 과항진 되어있다는 것으로 볼 수 있으며, 흥분, 불안, 충동적인 행동으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차분하고 편안한 상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자율신경의 불균형을 바로 잡아줄 수 있는 처방을 사용하며, 심장과 간의 열을 내려주는 처방을 활용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처방은 정서적인 안정과 더불어 감각적 문제의 호전을 도울 수 있으며, 주변 상황에 대한 인식과 이해 능력을 높여 상효작용에 긍정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한 김범경 원장은 "최근 외부 활동이 감소하면서 자폐, 발달장애 아이들의 불안, 강박, 문제 행동이 증가하는 경우가 많은데, 분노조절의 어려움이나 우울, 불안 증상이 있는 경우 한방 치료를 고려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코로나로 내원이 어려운 경우, 방역당국 지침에 따라 직접 한의원에 방문하지 않아도 한의사와의 일대일 비대면 전화 상담을 통해 한약 처방이 가능하며, 아이가 정서나 행동의 문제로 일상에 어려움을 겪는다면 상담을 받아보라고 김범경 원장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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