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조강희 기자】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와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는 21일 ‘3무(無) 녹색어린이집 만들기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녹소연은 2021년 4월 22일 지구의 날을 기점으로 지구 환경을 살리기 위해 ‘노플라스틱, 노카, 노비프(No plastic, No car, No beef)’를 실천하는 ‘3무(無) 운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은 어린이집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실시해 녹색어린이집을 만들 수 있도록 녹소연과 한어총이 상호 신뢰와 호혜의 원칙에 입각해 협력하기로 했다.
녹소연은 어린이집에서 실천할 수 있는 3무 운동 캠페인과 교육 등을 개발하고, 가이드를 제작해 제공한다. 또 어린이집에서 실천한 3무 활동 결과가 확산될 수 있도록 홍보를 진행한다.
한어총은 3무 운동에 어린이집이 최대한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와 모집 활동을 하고 어린이집에서 실질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활동 개발과 가이드 제작에 정보와 자문을 제공한다.
21일 협약식에는 전인수 녹소연 이사장과 이중규 한어총 회장이 향후 논의와 협력을 통해 어린이집에서 3무 활동으로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데 힘쓰기로 뜻을 함께 했다.
전인수 녹소연 이사장은 “2050 탄소중립은 단지 정부의 정책만으로 이루어지기 어렵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어야 달성할 수 있다”며 “한어총과의 협약을 통해 전국의 어린이집들이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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