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오십견수술, 일상생활 어려운 중증 증상 지속되면 고려해야"
"어깨오십견수술, 일상생활 어려운 중증 증상 지속되면 고려해야"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1.10.22 15: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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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남성보단 여성에게, 당뇨병 환자에게 발생 쉬운 '어깨오십견'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어깨에 통증이 생기면 '어깨오십견'이 가장 먼저 떠오르곤 한다. 주로 50세 전후에 증세가 나타나기에 '어깨오십견'이라 불리는데, 최근에는 발병 연령이 점차 낮아지는 추세다. ‘어깨가 얼어붙었다’라는 의미로 '동결견'이라고도 불리는 이 질환이 발생하면 어깨통증과 함께 어깨 관절의 능동적, 수동적 움직임에 제한이 생긴다.

어깨오십견의 발병 요인으로는 운동 부족 및 염증, 어깨 관절의 장기간 고정 등으로 인한 관절 유착 등이 있다. 또한 가볍게 생겼던 어깨통증이 제대로 회복되지 못해 어깨오십견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 

도움말=선수촌병원 김홍겸 원장. ⓒ선수촌병원
도움말=선수촌병원 김홍겸 원장. ⓒ선수촌병원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어깨통증이 있으며, 밤이 되면 통증이 더욱 심해지는 양상을 보인다. 또한 통증으로 인해 어깨와 팔을 제대로 움직이지 못해 해당 부위의 근력이 점차 약화되기도 한다. 만성으로 진행되면 증상이 1~2년 이상 지속되기도 하므로 가급적 빠르게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권장된다. 

김홍겸 잠실 선수촌병원 원장은 "어깨오십견은 남성 환자에 비해 여성 환자가 더 많은 편이다. 또한 당뇨병이 있으신 분들은 발생률이 약 40%까지 증가할 수 있으므로 특히 더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초기 어깨오십견은 물리치료 및 운동요법, 주사치료와 같은 비수술적 방식으로도 효과가 나타난다. 치료 시에는 관절에 유착된 조직과 근육을 풀어주어야 하며, 어깨 관절의 가동 범위를 최대한으로 늘려야 한다. 

만약 이러한 비수술적 방식으로도 호전이 나타나지 않거나, 중증 증상이 있을 시에는 유착된 관절 부위를 박리하는 등의 수술적 치료가 고려된다.

김홍겸 원장은 "어깨오십견은 재발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치료 후에도 꾸준히 관리를 하는 것이 좋다. 스트레칭을 자주 하고, 통증이 나타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근력 강화 운동을 하는 것이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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