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왜 좋지 않은 소식만 기사로 쓰느냐?' 그동안 수없이 많은 독자 분들께서 지적해주셨던 말입니다. 「따뜻한 뉴스」는 말 그대로 읽으면 마음이 따뜻해지고, 기분이 좋아지는 소식들을 모아서 전하는 코너입니다. 날씨도 추워지고 마음도 괜히 서늘해지는 이때, 훈훈한 소식으로 여러분의 일상에 온기를 더하겠습니다.
◇ 배구선수 김연경, 희망브리지에 3000만 원 기부
'배구의 신' 김연경 선수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3000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김연경 선수는 중국으로 출국하기 전 지난 19일 소속사를 통해 희망브리지에 기부금 3000만 원을 기탁했는데요, 김연경 선수가 기부한 돈은 호우, 추위, 더위, 감염병 등과 같은 재난으로 경제적‧정서적‧사회적 어려움에 처했거나 처할 가능성이 큰 ‘재난위기가정’을 돕는 데에 쓰입니다.
이번 기부를 계기로 김연경 선수는 희망브리지 ‘희망대사’로도 활동하며 재난피해 이웃과 재난위기가정을 물심양면 돕기로 했습니다.
김연경 선수는 “코로나19로 조금 더 춥고 힘들 겨울이 다가오지만,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힘을 보탠다”면서 “또 희망대사 활동으로 갑작스러운 재난은 당한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와 응원을 보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 엘지유니참, 미혼모 가정에 마미포코 기저귀 2만장 기부
엘지유니참㈜(대표 김성원)이 코로나19에도 홀로 아기를 돌보며 가정을 꾸려나가는 미혼모를 돕기 위해 영유아 기저귀 ‘마미포코 리프가닉 팬티’ 2만장을 (사)한국미혼모가족협회를 통해 기부했습니다.
마미포코 리프가닉 기저귀는 표백 공정을 거치지 않은 무표백 펄프 배합 시트로, 유해물질 걱정을 줄이고 천연 오가닉 코튼을 함유해 아기 피부를 부드럽게 지켜줄 수 있는 제품이라고 하네요.
마미포코 브랜드 담당자는 “마미포코의 작은 보탬이 선한 영향력을 발휘해 또다른 도움의 손길로 이어지길 바란다”면서 “아기와 엄마가 모두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ESG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지창욱의 이름으로…지창욱 국내·해외 팬 시리아 난민 아동 보호 기부금 전달
배우 지창욱의 국내외 팬들이 지창욱의 데뷔 13주년을 기념하며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에 기부금 1300만 원을 전달했습니다.
배우 지창욱의 이름으로 전달된 기부금은 시리아 난민 아동 보호 및 평화 증진 사업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지창욱 공식 팬카페 데이락과, 해외팬덤연합 GFA(Global Fandom Alliance)관계자는 “배우의 선한 영향력으로 더 따뜻한 세상이 되기를 바라는 국내외 팬들이 함께 마음을 모아 공동 기부를 계획하게 됐다”며 “특히 기부를 주요 목적으로 결성된 GFA는 해외 23개국의 15개 지창욱 팬클럽 연합으로 그동안 꾸준히 배우의 모국인 한국 기부에 참여해왔다. 이에 지창욱을 지지하는 해외 팬들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이번에는 도움의 손길을 국내가 아닌 해외 사업으로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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