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조강희 기자】
오늘의 따뜻한 뉴스는 저소득 가정을 돕기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정기후원 캠페인에 참여하는 공공 어린이집 교직원들의 이야기와 소아암을 비롯한 희귀 난치성 질환을 겪는 아이들을 돕기 위해 헌혈증을 모아 전달한 한 회사 임직원들의 이야기입니다.
◇ 공공형 이화어린이집 교직원 ‘희망아이 원정대’ 참가
울산의 공공형어린이집 이화어린이집 교직원들이 희망아이원정대 10호가 됐습니다. 희망아이원정대 캠페인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와 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가 공동으로 기획한 캠페인입니다.
울산지역 내 저소득가정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캠페인으로, 희망아이원정대 캠페인에 참여한 공공형어린이집 교직원들은 릴레이 형식으로 정기후원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울산 중구 약사동에 위치한 이화어린이집 한미경 원장과 교직원 6명이 동참했고, 매월 5만원의 후원금이 모여 울산지역 저소득가정 아동을 지원하게 됩니다.
한미경 원장은 “지역 내 어려운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뜻깊은 기회를 이어갈 수 있게 돼 기쁘고, 희망아이원정대 10호에 함께 참여해 준 교직원들에게도 감사를 전하며 우리의 뜻이 아이들에게 전해져 우리 지역 아이들이 더 밝고 건강하게 자라나길 바랍니다”라고 전했습니다.
◇ SPC그룹 임직원 백혈병어린이재단에 헌혈증 1000여 장 전달
SPC그룹은 임직원들이 기부한 헌혈증 1046장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기증된 헌혈증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통해 소아암 및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투병 중인 환아들에게 전달됩니다.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총장은 “어려운 상황에도 소아암 어린이를 위해 헌혈증을 모아주신 SPC그룹 임직원에 감사드리며 소중한 마음이 담긴 헌혈증인만큼 도움이 꼭 필요한 소아암 어린이에게 지원하겠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SPC그룹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헌혈 수급 부족인 상황에 도움이 필요한 환아들을 위해 헌혈증을 기부했고,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회사는 올해 안정적인 혈액 수급과 소아암 어린이 지원을 위해 정기적으로 ‘임직원 헌혈 캠페인’을 진행해 왔습니다. 현재까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연세암병원, 대한적십자사 남부혈액원 등에 헌혈증 3800여장을 기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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