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신고만 해도 출생축하금 지원 혜택 알아서 알려드려요"
행정안전부, 정부혜택 알려주는 '혜택알리미' 서비스 개시
신생아 출생신고를 하면 자동으로 출생축하금 등 관련 혜택을 알려주는 알림서비스가 시행된다.
행정안전부는 정부 혜택(공공서비스) 중 어떤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직접 알아보지 않아도 알아서 알려주는 ‘혜택알리미’ 서비스를 기업은행, 신한은행을 통해 시범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육아휴직급여, 청년주택드림, 여성구직활동지원 등 그간 정부가 제공하는 혜택은 매년 확대되고 있으나 정작 국민은 어디서 어떻게 신청하는지 모르거나, 각 누리집 등에서 일일이 확인해야 하기 때문에 받을 수 있는 혜택을 놓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또한, 정부 혜택 정보를 알고 있더라도 신청 요건 등이 복잡하면 실제 받을 수 있는지를 스스로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도 많았다.
행정안전부는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 다양한 정부 혜택을 빈틈없이 전달하기 위해 ‘혜택알리미’를 구축했다. 예를 들면, 혜택알리미 이용자가 신생아 출생신고를 하면 자동으로 감지, 행정·공공기관이 보유한 주민등록, 가족관계 정보 등을 활용한다. 이후 거주지·자녀 수 등을 분석한 후, ‘출생축하금’ 지원 대상자라면 해당 서비스를 안내해 주는 방식이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청년, 구직, 출산, 이사 등 4개 분야 1100여 개 정부 혜택에 대한 알림서비스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3600여 개 정부 혜택을 맞춤 안내할 수 있도록 ‘혜택알리미’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현재 출산 관련 혜택 알림은 총 628개로 육아휴직급여(고용부), 첫만남이용권 지원(복지부), 산후조리비 지원(경기) 등이 포함돼 있다.
혜택알리미는 기업i-one뱅크에서 10일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오는 16일부터는 신한SOL뱅크에서도 시행된다. 네이버, 카카오뱅크 등 국민이 많이 사용하는 주요 민간 앱에도 순차적으로 ‘혜택알리미’가 탑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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