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해시태그로 보는 육아맘] 주말이 두려워 아이는 아직 평일과 주말을 구분하지 못한다. 다만 어린이집에 가지 않는 날이라고 하거나 아빠가 출근하지 않는 날이라고 설명하면 휴일임을 확신하는지 눈 뜨자마자 이렇게 묻는다.“그럼 우리 오늘 어디 가요?”그러나, 그건 정말 내가 되묻고 싶은 말이다. 아이는 어디가 그렇게 가고 싶은 걸까. 평일에도 하원 후 놀이터, 도서관, 마트, 키즈카페 등을 전전하며 해가 질 무렵이 되어서야 겨우 집으로 따라나선다. 그마저도 가기 싫다고 고집을 부릴 때가 많아 늘 달콤한 것들로 달래어 순간 이동하듯 귀가해야 한다.덕분에 이제 막 여름이 시작되었지 테마칼럼 | 칼럼니스트 여상미 | 2019-06-19 17:10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