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혼인신고 전 혼인의사 철회했다면 혼인무효 【웨딩뉴스팀 김고은 기자】 혼인신고서 제출 시 혼인 당사자 중 한 명이 혼인 의사를 이미 철회한 후라면 그 혼인은 신청서가 접수됐어도 무효라는 법원의 판결이 최근 나왔다. 2년 정도 교제를 하던 A 씨와 B 씨는 지난 1월 결혼을 반대하는 A 씨의 부모를 설득하기 위한 목적으로 혼인신고서를 작성했다. 그 무렵 A 씨는 B 씨에게 자신의 운전면허증을 교부해 혼인신고서를 제출할 때 사용하도록 허락했다. 그런데 며칠 후 A 씨는 B 씨에게 혼인신고서를 제출하지 말 것을 요구했다. 그 다음 날 오전 A 씨는 자신의 운전면허증이 혼인신고서 이슈 | 김고은 기자 | 2014-09-02 11:10 인천지법 "혼인경력 숨긴 것은 결혼취소 사유" 혼인경력을 숨기고 혼인하는 것은 혼인 취소사유에 해당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인천지법 가사1단독(김민철 판사)은 남편 A(43) 씨가 아내 B(40) 씨를 상대로 낸 혼인취소 청구소송에서 원고승소 판결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김 판사는 판결문에서 "당사자의 혼인 경력과 자녀 유무는 결혼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요소다. B 씨는 자신의 혼인경력과 자녀가 있다는 사실을 숨겼고, A 씨는 B 씨를 믿고 혼인 의사를 표시한 점이 인정된다"며 "두 사람의 혼인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 2002년 B 씨와 혼인신고를 하고 자신의 두 라이프 | 웨딩뉴스팀 신세연 기자 | 2012-11-30 10:18 "300억 있다"고 속인 아내, 혼인취소 사유 부자인 것처럼 재력을 속여 혼인한 경우 혼인한 사실을 취소할 수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 부산가정법원 제1부(장홍선 부장판사)는 A(37, 남) 씨가 아내 B(33, 여) 씨를 상대로 제기한 혼인취소 청구소송에서 남편 원고의 손을 들어 두 사람의 혼인을 취소한다는 판결을 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재판부에 따르면 A 씨와 B 씨는 2010년 8월 교제를 시작했다. 당시 A 씨는 보험회사 영업사원으로 근무하며 월 평균 12만 원 정도를 벌어 생활고에 시달렸다. 반면 B 씨는 취업준비생이었지만 부모의 도움으로 A 씨에 비해 경제적 여유가 이슈 | 웨딩뉴스팀 신세연 기자 | 2012-10-05 14:30 부모 동의없는 미성년자 혼인신고는 무효 부모의 동의 없이 진행된 미성년자의 혼인신고가 무효판정을 받았다. 서울 송파구에 살고 있는 올해 고3인 A 양과 B 군은 동네 친구로 사랑하는 사이가 돼 미래를 약속하고 결혼을 결심했다. 혼인신고를 위해 서울의 구청을 돌아다니던 두 사람은 민법상 만 20세 미만의 미성년자의 혼인신고 시 법정 대리인의 동의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두 사람은 자신의 부모님 이름으로 도장을 파서 혼인신고 서류를 작성해 신고하고 법적 부부가 됐다. 하지만 두 사람은 4개월만에 파경에 이르렀고, 이후 양쪽 부모들이 각각 가족관계등록부를 뗐다가 두 이슈 | 정수화 객원기자 | 2011-08-19 18:02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