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한국위원회, 서울시교육청 '아동친화교육청' 선언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서울시교육청 '아동친화교육청' 선언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1.12.15 15: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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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 아동친화사회 조성 사업 교육청에 적용...전 세계 최초 시도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14일 유니세프한국위원회-서울시교육청 ‘유니세프아동친화교육청’ 공동선언 및 업무협약식에 함께한 이기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오른쪽)과 조희연 서울특별시 교육감(왼쪽). 기후위기 대응 노력의 일환으로 행사에 쓰인 협약식 현수막 및 판넬 모두 업사이클링에 활용될 친환경 소재로 제작됐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
14일 유니세프한국위원회-서울시교육청 ‘유니세프아동친화교육청’ 공동선언 및 업무협약식에 함께한 이기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오른쪽)과 조희연 서울특별시 교육감(왼쪽). 기후위기 대응 노력의 일환으로 행사에 쓰인 협약식 현수막 및 판넬 모두 업사이클링에 활용될 친환경 소재로 제작됐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유니세프한국위원회(사무총장 이기철)와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서울특별시교육청을 ‘유니세프 아동친화교육청’으로 선언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양 기관은 "2022년 어린이날 제정 100주년을 맞아,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담긴 아동의 권리를 교육 현장에서 실현하고 서울시 아동의 행복한 삶과 꿈을 위해 양 기관이 손을 맞잡았다"라며, 앞으로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서울특별시교육청은 2022년부터 3년동안 ▲유니세프아동친화학교 조성 ▲마음건강 증진을 위한 교육 프로젝트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공동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유니세프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유일하게 명시된 아동권리 증진 기관이다. 유엔아동권리협약은 아동권리를 보호하는 국제사회의 '헌법' 같은 역할을 하며, 전 세계적으로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아동친화학교 등의 아동친화사회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한민국은 전 세계에서 이 사업을 교육청에 적용한 최초의 국가가 됐다.

조희연 서울특별시교육감은 “본 협약을 통해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서울특별시교육청이 함께 아동의 행복한 삶과 꿈을 위한 학습 공동체 조성을 기대한다” 며 “2022년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하여 교육청 운영 전반에 유엔아동권리협약의 가치와 이념을 내재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이기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이번 서울특별시교육청과의 업무협약은 아동이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공간인 학교를 아동친화적인 환경으로 만들고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제반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가자는 취지로서, 서울시에 소재하는 많은 학교들이 더욱 아동친화적인 환경을 갖추고 아동권리 교육을 강화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2017년 서울특별시교육청과 아동의 놀 권리를 위하여 ‘맘껏 놀며 배우는 학교 만들기'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한국에서 유니세프를 대표해 아동권리옹호 노력과 함께 기금모금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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