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모든 난임부부 난임시술비 지원... 7월 1일부터 소득과 상관없이
서울시 모든 난임부부 난임시술비 지원... 7월 1일부터 소득과 상관없이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3.08.21 15: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카드뉴스] 소득과 상관없이 모든 난임부부에 시술 지원... 신청방법은?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서울시가 지난 7월 1일부터 서울에 사는 모든 난임부부에게 난임시술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동안은 중위소득 180% 이하인 가정에만 난임시술비가 지원됐었고, 시술별로 횟수도 제한이 있었는데 이번 조치로 소득과 무관하게 서울에 사는 난임부부라면 누구에게나, 원하는 시술을 22회 한도 안에서 지원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개정된 지원 내용과 지원 방법을 카드뉴스로 준비했습니다.

[알림] 시각장애인 웹 접근성 보장을 위한 대체 텍스트입니다.

1.

7월 1일부터 소득과 상관없이 서울시 모든 난임부부 난임시술비 지원

2. 서울에 사는 5년차 맞벌이 부부입니다. 아이 가지려고 애쓰는데 상황이 여의치가 않네요. 시술비용도 만만찮은데 부부합산 의료보험료가 지원 기준을 초과해 난임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못했습니다. 둘만 살고 잘 버는 부부가 무슨 걱정이냐고 하지만, 한 번에 100만 원이 넘는 시술비와 병원비 등을 생각하면 임신은 더 남의 일이 되는 것만 같습니다. 시술비 지원 기준에 들기 위해 아내는 결국 휴직을 선택했습니다. -서울에서 임신을 준비 중인 예비아빠의 고민

3. 난임부부의 어려운 현실, 아시나요?

01. 난임시술은 시험관, 인공수정 등이 있고, 시술당 150~400만 원이 들어감

02 기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은 소득기준 180% 이하인 자, 건강보험 적용 난임시술 횟수만 지원 

03. 맞벌이 부부는 지원대상에서 대부분 제외돼 중도 포기하거나 휴직 선택하는 것이 현실.

4. 서울시, 난임시술비 지원 확대 7월부터 조기 시행 중

서울시가 저출생 위기 극복과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소득과 상관없이 '모든 난임부부'에게 '난임 시술비'를 지원합니다. 난임 지원 대상 확대는 원래 내년에 시행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서울시는 하루가 급하고 아쉬운 난임부부들을 위해 시행 시기를 반년이상 앞당기고, 이를 위한 예산을 확보해 7월1일부터 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5. 난임 시술 간 횟수 칸막이 폐지

그동안 제한돼 있던 시술별 횟수 제한이 폐지되고, 총 22회 범위 안에서 원하는 시술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기존) 신선배아 10회(국가형9회+서울형1회), 동결배아 7회, 인공수정 5회 지원
(확대) 시술별 횟수 제한 폐지 총 22회 횟수 범위 안에서 시술선택권 보장

6. 소득기준 폐지...모든 난임부부 지원

서울시에서는 시술비 지원기준 중위소득 180%이하를 폐지하고, 소득과 무관하게 난임시술이 필요한 부부라면 누구에게나 시술비를 회당 20만원~110만원씩 지원합니다.

7. 난임시술비 지원사업 신청방법

지원대상 서울시에서 6개월 이상 거주한 모든 난임부부(사실혼 포함)
신청방법 온라인-정부24, e보건소 공공포털
오프라인-보건소 또는 방문상담

자세한 정보 확인방법
서울시임신출산정보센터
유용한 정보>자료실(지원내용, 신청방법 및 지원절차, Q&A, 거주지 보건소 상담전화)
-거주지 보건소 직접 전화 또는 방문 상담

8. 난임시술 종류 및 1회당 지원 상한액

지원대상(시술횟수) 모든 난임부부(총22회)

시술종류

신선배아: 최대110만원(만44세 이하), 최대90만원(만45세 이상)
동결배아: 최대 50만원(만44세 이하), 최대40만원(만45세 이상)
인공수장: 최대 30만원(만44세 이하), 최대20만원(만45세 이상)

9. 아이를 기다리는 간절한 마음, 하지만 번번히 부딪히는 현실의 벽
아이와 만나는 난임부부의 여정이 너무 고되지 않길, 조금이나마 임신과 출산의 희망을 보태드리기 위해 더욱 세심히 지원하겠습니다.

제작지원=서울시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